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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소설 『꽃 삽』을 쓰는 이유우리는 어떤 사람을 판단하거나 평가할 때, 그 사람을 ‘있는 그대로’ 봐주는 데 매우 인색하고 서투른 듯합니다.제가 보기에는 많은 이들이 사람마저도 자기가 구축한 인식의 틀, 프레임으로만 봅니다.어느 한 개인이 의사나 행동을 결정할 때는 자기만의 고유한 속사정이 있는 법입니다.그런데도 그 사람의 속내는 고사하고 입장을 헤아려보는 미덕이 발휘되는 경우가 별로 없는 듯합니다.저는 어떤 사람을 안다고 할 때는 적어도 자기하면 어떠했을까하는 ‘입장 바꿔 놓고 생각해봐’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봅니다.인촌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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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7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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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仁村 김성수 친일파 판정 內幕을 파헤쳐야 하는 이유1.저는 현대 정치가 표를 먹고 사는 속성상, ‘마키야벨리즘’의 그릇을 벗어날 수는 없지만, 정치가 ‘政者 正也’(정치는 바른 것이다)의 말을 완전히 잃어버리면 정권 잡기 놀음으로 흐른다고 봅니다.솔직히 말씀드리면 미국은 대통령이 트럼프가 되든 바이든이 되든 나라의 갈 길이 크게 그르치지는 않습니다.미국의 대통령은 배우가 하여도 잘 합니다.그것은 미국이 시스템으로 움직이는 사회이기도 하고, 삼권분립이 잘 지켜지고 있고, 또 진실 추구에 앞장서는 언론이 존재하고 있어서입니다.미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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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5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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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무등산 켜이블카 설치 관련 시사 하는 바가 커서 제가 존경하는 부산 현사 김효영 선배의 글을 제 글 하단에 그대로 옮깁니다.》저는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광주시민의 소득 증대를 위해 광주시는 도심 관광 활성화를 서둘러 전력해야 한다고 봅니다.신문사 사장보다 더 월급을 많이 받고 광주관광재단 대표로 자리를 옮긴 남성숙 대표등 관계자는 밤잠을 설치고 고민을 해야 하고, 광주광역시는 온갖 수단을 다 동원해야 합니다.저는 글로벌 광주자동차주식회사 대표에 박광태 전 시장을 앉힌 것이나, 광주관광재단 대표에 여기자 경험이 주경력인 남성숙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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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5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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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고려 연세대는 무슨 특성이 있는가?굳이 대학을 나누어 '학풍'을 따져볼 필요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늘 경계해야 할 것은 '일반화의 오류'이다.그래도 한 인간의 한 인격이 갖춰지는 시점이고, 정서적으로 매우 민감한 청년기에 4년 이상을 한 캠퍼스에서 비슷한 친구들끼리 부대끼고 뒹군다는 것은 기질과 성격의 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듯 하다.고3, 청년이 시작되는 시점에서 진학하려는 대학 결정요소는 일단 성적인 것이 사실이다.서울대 진학자는 성적이 우수한 것만 공통적일 뿐, 다른 특질은 개개인마다 다 다르다.특징이 제일 없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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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8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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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도 특징이 뚜렷한 여러 좋은 대학이 출현하여야 한다.내가 서울대학을 못 나와서 그런지 서울대 일극 집중현상은 득보다는 실이 더 많다고 본다.서울대와 경쟁하기도 하고, 인재 배출 창구를 다양화시키는 고려대 연세대 등 사립대학이 존재하여 한 역할을 맡아 준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그렇다고 SKY만이 꼭 우수한 대학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KAIST나 포항공대 등 과학기술 인재양성 우수대학도 있지만, 홍익대 미대 중앙대 국악과 같은 한 분야 우수대학도 꼭 필요하다.개성있고 실력있는 대학이 많아져서 기쁘다.그 들대학이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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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8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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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 지난 이념 논쟁 갈등으로 미로에 들어선 한국 정치의 위기우리나라 국민 6할이 생래적으로 갈구한다는 이상사회 '대동 세상'은, 평등을 지향하는 공산주의나 사회주의로 빠져들 위험을 안고 있다.북한사회가 "김일성 유일종교 체제"로 저렇게 오래 지속되는 것이나 운동권 학생들이 대부분 좌경화되는 것 모두가 우리 민족에게 내재 된 평등세상에 대한 그리움 때문이다.한국사회는 지정학적으로 이념대립의 소지를 안고 있다.전 세계를 통털어 유일하게 최후의 일각까지 남이 만들어놓은 이념대립의 시험에 들었고, 최대 희생양이 되었다.현재 우리 사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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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8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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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카시즘’은 한국정치 승리 담보의 강력한 마취제입니다.1950년 2월 9일 미국 공화당 여성당원대회에서 메카시가 서류뭉치를 꺼내들고 “국무부에서 활동하는 공산주의자 205인 명단이 여기 있다”고 소리쳤습니다.라는 영화는, 커크 더글라스가 주연한 영화로서, 공산주의자가 아니면서도 공산주의자로 몰려 메카시의 블랙리스트에 오른 이들 속내의 진실을 30년이 지난 뒤 밝혀, 메카시즘의 허구성을 폭로했습니다.미국에서도 일반 국민이 메카시즘 수법으로 포장된 정치인 발언의 이면의 진실을 알게 되는 데는, 보통 20년이상 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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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4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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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밖에 없습니다. 지혜로운 사람과 어리석은 사람입니다.지혜로운 사람은 세상을 ‘있는 그대로’ 보는 능력을 잃지 않는 사람입니다.어리석은 사람은 자신이 잘 못 알고 있거나, 잘 모르고 있는 것을 알고 있는 것으로 착각하여 자기 마음대로 세상과 사람을 재단하여 버리는 사람입니다.세상보다도 사람을 있는 그대로 안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사람만큼 평가가 엇갈리는 소재도 없습니다.우리는 ‘無骨好人’을 좋은 사람의 유형으로 평가하기도 합니다.충청도 사람들의 기질을 좋게 표현할 때 쓰기고 한답니다.박 완서 소설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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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8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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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 과천에 있는 서울 대공원을 찾았다.과천 대공원에는 우리나라 현대사의 주춧돌 인물인 신채호, 조명하, 조병옥, 그리고 김성수의 동상이 공원 안 쪽에 있다.1991년 고건 서울시장 시절 세워졌나보다.다른 분들의 동상은 잘 관리되어 있으나, 인촌의 동상만 잡초가 무성해 있고, 동상 입구에 안내판이 하나 서 있다.김성수는 일제강점기에 중앙학교와 보성전문학교를 인수하였고 경성방직주식회사를 세웠으며 1920년 동아일보사를 창간하였고 해방이후 미군정청 고문회의 의장, 제2대 부통령을 지냄그의 사후인 1962년 대한민국건국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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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6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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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금일학(一琴一鶴). ’하나의 거문고와 한 마리의 학이 가진 것의 전부‘라는 뜻으로 청렴한 관리의 생활을 비유하는 사자성어다.최근, 공직사회 전반에서 보직임명, 승진, 포상 등이 결정 된 대상자에게 ‘저 분은 청렴할까?’라는 뒷얘기를 서로 자주 건네곤 한다.그만큼 청렴은 공직 사회에서 절대적으로 필요한 덕목이 되었다. 그리고 이제는 공직사회 뿐만 아니라 국회 인사청문회 검증, 유명인 탈세, 그리고 기업 대표의 갑질 등에서 이슈화되는 국민의 주된 관심사항이다.그렇다면 공직자에게 청렴이란 무엇일까?청렴의 사전적 의미는 ‘성품과 행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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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6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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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기간은 유동인구가 많고 들뜬분위기에 편승하여 안전불감증이나 부주의 등 안전관리 소홀로 인해 화재발생 우려가 높다.소방청 통계에 의하면, 최근 5년간(‘15년~’19년) 추석연휴기간 전국에서 1,440건(평균 288건)의 화재로 사상자 79명(사망 8, 부상 71)과 재산피해 128억원이 발생하였다.명절기간 주 생활시설인 주거시설에 대한 화재가 34.6%로 평상시 27.0% 대비 7.6% 증가하였고, 화재원인 또한 음식물 조리 등에 의한 화재가 20.2%로 평상시 13.5% 대비 6.7% 증가된 부주의가 원인으로 분석됐다.명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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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5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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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가을 새벽 촉촉이 비가 내린다. 가을비다.정부의 재정지출과 관련하여 국민이 알아두었으면 좋을 법한 ‘국가채무’에 관해 글을 쓰려고 일어났다.국가채무 비율40%에 관련된 이면을 대통령은 물론 모르고, 대권 후보 이낙연이나 이재명 마저도 제대로 이해를 못한 듯하여서다.현재 예산은 국내 총생산( GDP) 대비 국가채무비율은 40%를 넘게 되어 있다. 국가채무관리의 ‘마지노 선’이 붕괴 됐다는 평가다.정부가 코로나19發 경제위기 대응책에 ‘실탄’을 대거 뿌렸기 때문이다.여기에 재정 건전성 유지의 기준이 훼손되고 있다는 우려와 재정확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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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9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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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잘 먹어야 코로나19도 극복하고 잘 산다.우리는 애국자다. 개인의 채무(빚)에도 관심이 많지만, 나라의 빚까지 걱정한다.가을바람이 소슬해졌다. 새벽 공기가 차갑게 느껴진다.추석이 지나면 나는 가로수 길을 이리저리 낙엽처럼 뒹굴지 모른다.날씨가 차가워지면 꼭 생각나는 것이 있다.연탄가스 중독이다.광주 남구 백운동 까치고개에서 중학교 시절을 보냈던 나는 울 엄니가 초겨울 꽁치 무시조림을 하다가 연탄가스 중독으로 정신을 잃었다.집에서 기르던 버꾸는 짖고 새벽에 난리가 났다.나는 울 엄니와 영원히 이별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눈물과 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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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7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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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촉이 가을비가 내립니다. 침잠의 계절이 다가오는 것을 예견하듯 조용히 내립니다.“가슴에 근심 가득 잠 못 드는 밤”을 보냈습니다.새벽 빗소리가 창에 들어 비춥니다.가을은 자신을, 좋아하는 사람을 생각하기에 좋은 시간인가 봅니다.■“To be or not to be, that is the question"여러분이 잘 아는 이 문구를 저는 “그냥 살아서 기다릴 것이냐, 죽어 없어져 버릴 것이냐?” 로 번역합니다.序詩의 윤동주 시인이 45년 2월에 감옥에서 죽었습니다. 28세 나이에. 안중근 의사는 32살에 죽었습니다.자신이 그토록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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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3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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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말벌의 먹이활동이 매우 왕성하여 말벌 떼의 출현이 잦아질 것으로 예상되므로 벌쏘임 사고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도내 벌 쏘임 사고로 병원으로 이송된 건수는 올해 8월 기준 178건이 발생했으며, 벌집제거를 위한 출동건수도 3,296건으로 나타났다.또한, 소방청에서는 지난 8월 13일 전국에‘벌 쏘임 사고 주의보’를 발령했다. 벌 쏘임 사고가 주 300건 이상 또는 벌집제거 출동이 주 7천건 이상 2주 연속 발생하거나 예상될 때 발령된다.특히, 올 가을철에는 코로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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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3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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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과 사랑의 관계에 관하여세상의 모든 일은 사람에게서 시작되고 사람에게서 끝난다는 말이 있다.이 말은 앞으로 인공지능 AI 시대를 맞아서도 더 더욱 중요하게 다가설 것이다.왜 다시 사람일까?사람은 의미를 쫓아 살다가 제 목숨을 다하는 매우 특이한 동물이다.인간에게는 말과 글이 있다. 순서를 정해 일을 할 줄 안다.순서를 정해 일을 한다는 것은 시간이라는 제약 속에 살고 있고, 남을 위해 일할 수단과 방법을 찾기 위해 늘 시간은 짧다는 조건이 주어졌다는 것을 내포하고 있다.그러면서 우리는 깨닫는다.배움과 역사의 先循環, 그리고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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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6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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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걱정의 양면성에 관하여‘걱정’은 정체가 잘 잡히지 않아서 그렇지, 사실은 개인과 사회의 건강한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제가 말씀드리려는 요지는, ‘이왕 걱정을 할 바에는 큰 걱정’을 하자입니다.걱정 없는 세상은 없습니다.그런데 걱정을 한다고 걱정이 없어지지가 않습니다.걱정을 해서 걱정이 없어지면 밤이고 낮이고 걱정을 해야지요.인간은 걱정을 하면 걱정이 풀린다고 착각을 합니다.술이나 담배로 마취를 하면 걱정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오해를 합니다.점집에 가서 점을 치고 많은 돈을 주고 오면 걱정이 조금 사라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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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4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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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걱정 그 알 수 없는 삶의 미로여!前 편의 글을 읽은 몇 분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당신의 글은 걱정을 하지 말라는 것이여, 진짜 걱정을 더 하라는 것이여?”제법 내 글을 진중하게 읽었는지 걱정이 돼서 죽겠단다.공직자 경험에서 볼 때, 한국 사회의 큰 문제점을 “진 짜 걱정 할 것은 안 해 불고, 걱정 안 해도 될 것은 다 찾아서 걱정해부는 것”으로 본다.자식 욕심이 많은 어머니는 걱정으로 하루를 시작해서, 피곤에 지쳐 곤하게 잠에 떨어져야 걱정을 멈췄다.아들이 없는 큰 아들, 돈만 쓰고 다니는 실속 없는 작은 아들, 돈을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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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4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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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은 정복 되는가?'-행복과 불행의 갈림 길을 결정짓는 걱정에 대하여-Yes다. 행복은 사다리를 타고 오르고 올라 높이 떠있는 꿈으로 빚은 꽃을 잡는 것으로 본다.그래서, 우리가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행복에 다다르는 사다리를 준비해야 한다고 본다.우리는 행복해지기 위해 산다.그러나 가장 관심을 많이 가져야 할 법한, 행복하게 사는 법을 공부한 적은 별로 없다.가르쳐 분도 별로 없는 듯하다.그러다보니 교회에 나가 새벽 기도도하고 절에 가서 108배를 해보기도 한다.행복하게 사는 길이 너무나 복잡하고 어렵다면 나는 우선 행복의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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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4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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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는 코로나에 장마, 그리고 무더위, 또다시 코로나 재유행 조짐까지, 모두가 먹고사는 문제도 어려운데 살아가는 환경마저 삼중고를 치르며 우리를 답답하게 만들고 있어 안타깝기만 하다.이제 말복도 처서도 지났다. 물난리 뒤 찾아온 불볕더위는 언제까지 이어질까? 지금도 연일 된더위로 조금만 움직여도 온몸에 땀이다. 낮에는 무더위, 밤에는 열대야로 모두가 고생이다.장마기간이 60년 만에 최장 54일을 기록하며 수시로 집중호우가 그렇게 내리던 그때는 이제 그만 그치기를 바랐지만 징글징글하게 내렸고, 이 장마가 언제 끝날지 싶었다.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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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4 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