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 신흥 명문고인 남구의 사립여고에서 학교장과 교사들이 성적상위권 학생들의 생활기록부와 성적을 조작한 사실이 확인됐다. 성적지상주의 망령이 여전히 살아있음을 여실히 보여준다.이 학교의 성적조작 사실은 관할 광주시교육청의 수사 의뢰로 밝혀졌다.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7월 이 사립여고에서 성적을 조작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감사를 벌였다가 조작 사실을 밝히지 못하자 경찰의 수사를 통해 들통이 난 것이다.이유는 명문대 진학자 숫자를 늘려 학교 명성을 높이려는 것으로 이들 교장, 교사는 교육청이 금지하는 심화반을 상위권 학생들을 상대로 운
2016광주비엔날레가 개막 3일만에 관람객 1만명을 돌파해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반가운 소식이다. 광주가 미술축제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좋은 기회여서 관람객들의 호응도가 좋다는 것은 비엔날레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기준이 되기 때문이다. 아시아를 대표하는 미술 축제인 ‘2016광주비엔날레’는 지난 2일 개막해 앞으로66일동안 계속된다. ‘제8 기후대’(예술은 무엇을 하는가?)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비엔날레에는 모두 37개국에서 120명의 작가들이 참여, 인류 미래를 고민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데 전시장을 찾은 관람
1. 나는 박근혜정부가 출범할 때 이미 이런 상황을 예견했다. 그래서 출범 첫해인 2013년 6월 13일 개최된 임시국회 본회의 질의에서 당시 정홍원총리에게 박근혜정부가 임기중 가장 경계해야 될 것이 ‘역사왜곡과 역사뒤집기’라고 지적하고 다음과 같이 당부했다. “대한민국의 역사는 지금 내우외환의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안으로는 박근혜 정권 출범과 함께 대한민국의 역사를 뒤흔드는 불순한 세력들이 준동하고 있고 밖으로는 중국과 일본의 동아시아 역사 왜곡이 날로 심화되고 있습니다... 박근혜정부가 성공하기 위해서 임기 5년 동안 가장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