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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연말에 개각이 있을 것이라는 언론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웬일인지 이런 뉴스를 시청하면 그냥 가슴이 철렁 내려 앉고 답답한 마음이 생긴다. 하나는 청문회 광경이 너무도 치졸하고 저열한 모습이라는 점이다. 청문이 아니고 심문이나 고문인듯한 느낌이다. 청문위원인 국회의원은 청문 전부터 공직후보자를 마치 범인 다루듯 다그친다. 묻고 답하는 기회가 아니라 청문위원은 무차별 인식 공격을 퍼부으며 혼내고, 강압적으로 답변을 유도하면서 공직후보자의 혼을 빼는 안타까운 모습이다.특히 정책 청문은 온대간대 없고, 오로지 인신
칼럼
이남제 기자
2023.12.07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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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고 아쉬운 일이다. 2030년 세계 엑스포를 부산항에 유치하려던 일이 무산으로 돌아갔다.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하여 조승환 해양수산부장관, 박형준 부산시장, 각 재계의 총수들이 이 일에 얼마나 많은 정성과 노력을 기울였는지 언론에서 잘 보아왔던 터라 더욱 안타깝다. 필자는 오히려 국외자로서 한 일이 없기에 죄송스럽기까지 하다.세상을 살다 보면, 기획했던 일이 제대로 안 될 때도 많다. 실패 이후가 더 중요하다. 한번 실수는 있을 수 있다. 두 번째 실패하지 않으려면 실패에 대한 철저한 분석이 필요하다. 그 분석의 결과에 따라서
칼럼
이남제 기자
2023.12.04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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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민족 역사상 지금처럼 잘 살았던 시대가 없었다. 유사 이래 최고의 국가적 부강과 번영을 누리며, 개인의 삶의 질도 윤택하다고 보는 시각이 일반적이다. 대한민국은 현대에 와서 세계 역사상 그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초단기간에 산업화와 민주화의 동시적 성공이라는 기적을 일구어 오늘의 경제적 부유를 누리고 있다.그러나 강대국의 제국주의 물결에 휘둘리며 국권을 상실하고, 해방 조국의 기쁨도 잠시일 뿐 국토 분단에 이은 전쟁에 의한 폐허, 그 이후 급속성장의 후유증 등으로 국가의 법치질서가 제대로 서지 못한 상태에서 각종 기득권·특권의
칼럼
뉴스창
2023.11.07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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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 공정과 상식 회복의 담론을 제기하며 희망과 변화를 위한 공동체적 연대와 행동을 추구해 온 《공정과 상식 회복을 위한 국민연합》은 “해방 정국에서 건국 과정과 대한민국”을 주제로 신복룡 전 건국대학교 석좌교수를 초청하여 서울지방변호사회관에서 8월 14일 오후 3시 제58차 포럼을 개최했다.정용상 《공정과 상식》 상임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세계 역사상 가장 위대한 독립운동으로 평가받는 3·1독립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등 국내외 애국 선열들의 피나는 노력으로 우리는 독립된 국가와 발전된 대한민국
칼럼
이남제 기자
2023.08.16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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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 공정과 상식 회복의 담론을 제기하며 희망과 변화를 위한 공동체적 연대와 행동을 추구해 온 《공정과 상식 회복을 위한 국민연합》은 “정전협정 70년의 역사적 성찰과 과제 – 이승만은 왜 휴전협정을 거부했나?”를 주제로 김형석 역사와 미래재단 이사장을 초청하여 서울지방변호사회관에서 6월 26일 오후 3시 제56차 포럼을 개최했다.정용상 《공정과 상식》 상임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김형석 박사는 대한민국사를 반듯하게 기록하는 것이 대한민국 정통성을 세우는 일이며, 정치적 이해나 이념과 진영의 편견으로 역
칼럼
이남제 기자
2023.07.29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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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 초대 대통령의 공(功)과 과(過)를 재조명하는 강연이 《공정과 상식 회복을 위한 국민연합》 주최로 열린다. 《공정과 상식》의 정용상 상임대표는 “정전협정 70년의 성찰과 과제 – 이승만은 왜 휴전협정을 거부했나?”를 주제로 김형석 역사와 미래재단 이사장을 초청하여 광화문 변호사회관에서 7월 26일 오후 3시 제56차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지난 3월 이승만 대통령 탄신 148주기를 맞아 4.19 혁명 주역 가운데 이영일 전 의원을 비롯한 50인의 원로들이 이승만 초대 대통령과 4월 혁명 주역들 간의 화해를 통하여 이 사회의
칼럼
이남제 기자
2023.07.22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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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대산읍 임해산업단지에 공업용수 부족으로 국내 최대의 해수 담수화 시설을 서두르고 있다. 시행사들은 대산읍 관계단체와 주민들에게 2차에 거처 설명회를 하였으나 생성된 농축수에서 유해물질이 발생된다는 설명도 없이 추진하고 있다. 해수 담수화 시설의 방식에는 증발 방식과 RO플렌트 방식이 있다. 대산 임해산업지역 해수 담수화 시설을 RO 방식으로 추진 예정이나 RO 방식의 플렌트에서 발생하는 농축수는 주변 수온과 큰 차이가 없지만 염분의 경우 65 psu ~ 80-psu로 증발 방식보다 더 높은 염도 농도를 가진다. 따라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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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6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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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추기경이 향년 90세에 노환으로 선종했다. 김수환 추기경에 이어 한국의 두 번째 추기경으로 평소 생명운동을 이끌었고, 선종 직전까지 사랑과 나눔의 정신을 실천한 목자였다.평소 생명운동을 이끌었던 추기경은 생전에 장기기증 의사를 밝힌 바 있어, 선종 후 각막기증이 이뤄졌다.사후 장기기증 서약으로 내놓은 안구는 망막과 각막 등 안구질환 연구에 활용된다. 기증된 안구는 생전에 앓던 지병 등으로 인해 환자에 이식하기 적합하지 않다는 판단에 따라 연구에 쓰일 예정이다.정 추기경은 지난 2월 21일 몸에 심한 통증을 느낀 뒤로 주변 권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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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4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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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에 첫 문을 연 로스쿨은 올바른 로스쿨이 아닌 무늬만 로스쿨인 기형의 로스쿨이다. 원래 도입하려던 로스쿨제도의 목적, 취지와 본질은 사라지고, 오로지 과도한 규제와 통제 일변도의 새로운 법조기득권을 형성하는 이상한 로스쿨을 만들어 놓았다. 새로운 제도를 도입할 때는 반드시 지켜져야 할 원칙이 있다. 첫째, 그 제도의 본질과 목적에 충실해야 한다. 무늬만 갖추고 내용은 전혀 다른 눈속임의 제도도입은 필패이다. 둘째, 새로운 제도를 도입할 때에는 그 이전 제도에서 특권적 지위를 누리던 자들이 제도의 설계나 기획을 독점해서는 안
칼럼
이남제 기자
2020.08.06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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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지역도 별반 차이는 없겠지만, 내가 광주에 진정으로 아픈 것은, 광주시민들이 너무나 가슴이 가난하고 자기의 눈으로만 세상과 사람을 본다는 것이다.왜 그렇게 자기 앞가림 자기 먹고사는데, 출세나 분풀이 아집에만 갇혀 있고 연연하고 급급하고 사는지 알 수가 없다.광주는 내가 광주를 사랑한다는 이유만으로 너무나 슬프고도 아프게 한다.[광주중앙초교 활용 문제]예술의 거리와 같이 있는 중앙초교 앞을 지날 때마다, 나는 가슴이 아프다.1998년 광주시 문화예술과장 시절, 중앙초교 학생 수가 백여 명 남짓으로 줄어든 것을 보고,나는 학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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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3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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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자치단체장이 자기 지지층을 끌어모으고 언론 관계를 잘 하여 일을 하는 척 보이는 것과 지역 발전을 촉진하고 주민의 실질적 행복을 증대하는 일과는 별걔인 세상에서 우리는 살고 있다.》광주형 일자리 사업은 사회주의 체제도 아닌 자본주의 국가에서 공공이 직접 시장 개척과 생산활동에 나선 매우 특이한 사업이다.광주광역시의 경우 20만 평 가까운 부지 제공 등 온갖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으면서,자동차 시장에서는 이미 한물간 소형 SUV를 년 10만 대 규모로 생산하기 위해 노사정이 싸우지 말고 힘을 모아야 한다고 날마다 다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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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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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정치가 보수와 진보로 나누어져 있다고 한다.보수는 부자와 가난한 자의 소득이 벌어지고 다소 불평등이 생기더라도 개인의 자유의 극대화를 원한다.반면 진보는 공평한 사회를 원한다.그래서 세금을 올려서라도 가난한 자와 노약자들을 지원하기를 원한다.그리고 이것을 평등이라고 말한다.우리나라는 더불어민주당을 진보 정당이라고 한다.그런데 그들이 북한 문제를 다루는 걸 보면 과연 진보 정당인지 그 정체성이 의심스럽다.북한은 이미 노동자와 농민을 위한다는 진보의 모습은 눈을 씻고 찾아보려야 볼 수 없는 이상한 집단이 되어 버렸다.이미 불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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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15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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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4일과 5일에 “ 우수클럽초청 야구대회 최강전 “이 송도에 있는 야구장에서 열렸다. 모처럼 후배들이 지도자로 있는 클럽팀의 경기를 보기 위해 구장을 찾았다가 한 사람을 만났다.HBC 권혁돈감독이 사이버대학 감독시절 뒤늦게 야구한 제자라며 나에게 꼭 인사를 시키고 싶다며 데리고 왔다. 최은철선수인데 야구를 대학에 들어와서야 시작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더 놀라운 사실은 홀로 미국까지 들어가 볼티모어 오리올스 마이너리그 더블A 팀까지 올라가 투수로 활동했던 제자라며 소개시켰다.그가 21살이 되어 야구를 시작했다는 말을 듣고 내
칼럼
뉴스창
2020.05.18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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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배치문제로 온나라가 뒤숭숭하다. 사드에 극렬하게 반대해온 중국의 외교적행보는 국민들을 불안하게 만든다. 지난 24-26일 라오스에서 열린 아세안 지역안보포럼(ARF)에서 중국외교수장인 왕이외교부장과 북한 리용호외무상과의 만남은 과연 중국이 우리의 우방으로서 신뢰할만가에 의문점을 던진다. 문제는 이번 사드와 배치와 관련해 공영방송KBS의 보도지침논란이다. 가뜩이나 사드를 둘러싼 찬반양론이 팽팽하게 맞서고있는 판에 보도를 왜곡하려했다는 논란마저 뜨거워지면서 언론인의 한사람으로 참담한 심정이다.세월호보도와 관련해서도 청와대개입논란이
칼럼
편집국
2016.08.02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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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하남산단에 위치한 세방산업이 최근 TCE 정밀 점검과 저감 대책 마련을 위해 공장 3개 라인 중 1개 라인이 재가동에 들어 간 것으로 확인됐다. 회사측은 TCE 정밀 점검을 위한 부분 재가동이라고 밝히고는 있으나 근본적대책도 내놓지 않고 검증을 위한 조치도 없이 재가동을 한다는 것은 시민이나 근로자를 무시하고 우롱하는 행동으로밖에 볼수 없다.6년 연속 전국에서 가장 많은 1군 발암물질을 배출한 세방은 환경단체의 요구에 대시민 사과문을 발표하고, 저감 대책과 대체제 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분명히 밝혀었다. 조업을 잠정 중단했던 세방
칼럼
편집국
2016.07.31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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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어등산관광단지 개발과 관련한 법원의 반환금 강제조정 결정에 대해 이의신청하기로 한 것은 여론의 등에 떠밀린 ‘억지춘향식’조치이긴 하지만 당연한 결과다. 10년 넘도록 개발이 지지부진한채 특혜시비와 건설회사간 담합의혹이 불거지면서 여론의 몰매를 맞아온 사업을 법원의 결정대로 따른다는 것은 시민들을 또 한번 우롱하는 것이기 때문이다.광주시는 마지못해 법원의 강제조정 결정을 받아들였지만 어등산관광단지개발 표류의 책임은 전적으로 광주시에 있다. 첫째, 광주시는 막대한 사업비가 필요한 개발을 하면서 견실한 건설사를 선정해야 함에도
칼럼
강지훈 기자
2016.07.18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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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 미청산과 친일파 후손들이 사회의 기득권을 좌지우지 하는 나라, 대한민국 법통이 1919년 3.1 운동 이후 4.13 임정수립일인데, 사회 기득권층의 말대로 1948.8.15일이 건국절 이라면, 1919.4.13.~1948.8.15.까지 친일파의 매국행위는 역사속의 정당한 애국행위에 해당되고, 이 기간 중 국권회복을 위하여 독립운동을 한 대한민국 상해 임시정부․만주․러시아 연해주지역 독립군․미국과 일본 거주 독립 운동가․ 3.1운동 독립 운동가는 모두 역사속의 반란군에 해당된다. 더욱이
칼럼
편집국
2016.07.04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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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에 사는 내가 서울에 모처럼 올라와 양천구 목동 양천공원내 '자가발전 운동기구 체험터'에 있는 놀이기구 발전기 2대가 있는 것을 보았다. 하나는 자전거 놀이기구 발전기, 두번째는 허리돌리기 놀이기구 발전기이다. 허리돌리기 발전기에는 라고 표시되어 있어, 비록 그 발전량은 미미하다고 치더라고 지구의 온난화 해소와 신재생에너지 개발보급에 관한 시사해주는 점이 많다. 화석연료는 언젠가는 바닥이 날 것이다. 앞으로
칼럼
강진원기자
2016.06.09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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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강씨 광주전남종회(회장 강원구) 에서는 2016년 5월 28일(토). 오후 03시 광주광역시 서구 쌍촌동 소재 진주강씨 광주전남종회관 4층 회의실에서 강태수 전 중앙종회장, 강신백 시도종회협의회장, 광주전남종회 임원, 시군구 종회장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정학박사인 강원구 회장의 ' 炎帝神農 以後 姜姓世系' 특강과 만찬까지 하는 소중한 시간을 갖게 되었다.종전에는 종회관 3층 40여명 회의 참여 규모의 비좁았던 사무실 및 대회의실을 4층으로 옮겨 100여명 회의 참여 규모의 확장 리모델링하여정면에 새로 炎帝神農 以後 姜姓世
칼럼
강진원 기자
2016.05.2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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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치료에서 면역조절경로(immunoregulatory pathway)를 정상적으로 작동시키고 자가면역질환을 치료하는 것은 가능한 일이며, 이를 위해서는 특히 장내세균총(Intestinal flora)의 섬세한 균형(delicate balance)을 회복하는 것이 극히 중요합니다. 장내세균총의 균형이 깨져 유익한 세균이 줄어들고 유해한 세균이 증가하면 소화기관의 염증을 유도하여 면역계 세포들의 불균형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이는 자가면역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인체의 장 내피층에는 염증을 진행시키거나 진정시키는 특화된 세포들을
칼럼
강지훈 기자
2016.05.28 09: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