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남제 부국장

우리의 정치가 보수와 진보로 나누어져 있다고 한다.

보수는 부자와 가난한 자의 소득이 벌어지고 다소 불평등이 생기더라도 개인의 자유의 극대화를 원한다.

반면 진보는 공평한 사회를 원한다.

그래서 세금을 올려서라도 가난한 자와 노약자들을 지원하기를 원한다.

그리고 이것을 평등이라고 말한다.

우리나라는 더불어민주당을 진보 정당이라고 한다.

그런데 그들이 북한 문제를 다루는 걸 보면 과연 진보 정당인지 그 정체성이 의심스럽다.

북한은 이미 노동자와 농민을 위한다는 진보의 모습은 눈을 씻고 찾아보려야 볼 수 없는 이상한 집단이 되어 버렸다.

이미 불평등을 넘어 인권이 없는 전형적인 독재 국가의 모습을 하고 있는데, 그들의 자유와 인권을 위해 목숨을 걸고 평등을 위해 크게 노력하고 있는 탈북 단체들을 법으로 규제하려고 하고 있다.

도대체 말이 되는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가!!!

왜 김정은이의 눈치를 보고 있는지 이해를 할 수 없다.

솔직히 당의 성향으로 보았을 때 더불어민주당이 북한 국민들의 인권을 지적하고 북한 독재 정권에 탄압받고 있는 북한 국민들을 위해서 일들을 해야 하는 거 아닌가?.

더불어민주당은 진보가 갖고 있는 색깔을 입혀라!!

그리고 탄압받고 있는 북한 국민들을 위해 그들이 독재 정권에 항거하도록 지원 하라.

또한 말도 안 되는 햇볕 정책의 망령에서 벗어나 더 이상 교활하게 자기 국민들을 탄압하는 독재자 김정은에 눈치를 보지 마라.

정말 화가 나서 피를 토하듯 기자 회견을 한 탈북단체 박상학 대표의 울부짖음을 보고 몇 자 적어 본다.

참고로 난 진정한 인간적 평등을 원하는 사람이다.

사실 내 심정으로는 북한 국민들을 위해 촛불 시위라도 하고 싶은 사람이다.

헌법상 북한의 국민들도 우리의 국민임을 현 정권 수뇌부들은 명심하길 바란다.

독재자 김정은을 옹호하고 그들을 자극하면 우리에게 좋을 게 없다는 헛소리는 때려치워라.

다시 한번 이야기하지만 당신들이 말하는 진보의 가치 그게 북한 국민들에게 적용돼야 한다는 거 명심하길 바란다.

더불어민주당은 진보의 본질로 돌아가라.

그리고 북한 문제에 대해서 쓰고 있는 이상한 철가면을 벗어 버리길 진심으로 바라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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