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창]전라북도교육청이 알버트 마이어 전 헬레네랑에 학교 컨설턴트를 초청, 혁신학교 교사들의 수업을 컨설팅하고 포럼을 여는 등 독일 혁신교육과 국제교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라북도교육청의 이번 국제 교류는 유럽 혁신교육이 추구하는 학력관과 수업, 학생평가사례 등을 공유하고 전북교육의 ‘참학력’에 대한 이해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알버트 마이어 초청 프로그램은 26일부터 2주간 진행된다.

알버트 마이어(Albert Meyer)는 독일 혁신교육의 진원지로 주목받고 있는 헬레네랑에 학교 컨설턴트로 활동했으며 국제혁신학교 및 혁신교사 네트워크를 운영하며 2014년, 20154년 전라북도교육청이 독일 혁신학교의 교사 교류를 후원해왔다.

전라북도교육청은 알버트 마이어 씨가 이번 달 26일 전북을 방문, 3일간 군산 회현중학교 수업을 참관하고 컨설팅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5월 2일에는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대공연장에서 ‘독일 혁신교육이 추구하는 학력과 전북교육청의 참학력’을 주제로 대규모 포럼에 참여한다.

이날 포럼에는 △이광호 이우학교장: 혁신교육과 미래형 학력 △장경주 서울 양화중 교사: 교육과정 수업 평가 연계 △이윤미 전북 백제초 교사: 참학력 구현을 위한 교육과정 수업 평가방안 탐색 등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포럼이후 알버트 마이어 씨는 전북도내 혁신학교를 잇따라 방문해 수업 참관과 컨설팅 활동을 이어가게 된다.

전라북도교육청 관계자는 “독일 혁신교육과 국제교류는 단순 교류 차원을 넘어 전북 혁신의 성숙과 질높은 변화의 계기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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