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창]치즈산업 전문 인력육성을 위해 실시한 ‘치즈아카데미’가 알찬 교육과정 운영으로 16명의 유제품 가공사를 배출, 치즈 전문가 등용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임실군이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금년 2월까지 실시한 치즈아카데미 과정에 관내 낙농가 및 주민 20여명이 참여해 교육을 수료했으며, 이중 16명이 순천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한 유제품가공사(3급) 민간자격시험에 전원 합격하는 쾌거를 거뒀다.

군은 치즈아카데미 과정을 통하여 유제품에 대한 품질 이론과 실습 교육에 직접 참여해 현장 기술을 습득하고 소비자에게 ‘임실N치즈’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 및 창업을 촉진해 임실치즈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전문가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치즈의 제조 기본이론, 유가공학, 식품위생교육, 치즈 제조실습(아펜젤러, 체다, 할루미 등 12개), 낙농체험목장 및 목장형 유가공공장 등을 비롯한 선진지 견학, 치즈이용 식품 제조(치즈아이스크림) 등 알차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실무와 이론을 겸비한 전문가 양성과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아울러, 금년 하반기에는 심화과정인 고급반을 신설해 기초반과 함께 2개의 임실치즈 아카데미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심민 군수는 “치즈아카데미는 임실치즈를 이끌어갈 인력양성의 요람”이라며, “앞으로도 권위 있는 치즈산업의 산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교육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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