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창]올해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에 2억4천1백만원의 사업비를 확보, 관내 유치원과 초·중·고 77개교 10,495명의 성장기 학생을 대상으로 남원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하고 있다고 남원시가 밝혔다.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은 학교급식으로 친환경농산물을 사용 시 친환경농산물 구입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것으로 성장기 학생에게 건전한 신체 발달을 도모하고 친환경농산물 생산 농업인에게는 안정적인 판로확보를 통해 수급안정과 농가소득 증대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주 구입 품목은 감자, 고구마, 무, 양배추, 양파, 오이, 대파, 팽이버섯 등으로 점차 친환경농산물 식재료 사용량이 증가하는 추세로 2013년부터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시행 결과 영양선생님들은 “일반농산물과 비교해봤을 때 품질이 생각보다 좋고 포장·위생·신선도가 우수한 편”이라고 입을 모았다.

또한, 남원시는 농촌현장 체험행사 등을 통해 친환경농산물 생산·수확체험의 기회 확대를 유도하고,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공급에 신규품목 및 물량 확대를 위해 생산기반을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남원시뿐만 아니라 서울 11개구 95개교에 387톤의 친환경 쌀을 납품하여 연간 12.8억원의 매출액을 올리고 있으며, 서울강서유통센터를 통해 서울시 소재 723개교의 학교에 친환경 원예농산물을 납품하여 연간 20억원의 매출액을 올리고 있다.

남원시에서는 남원만이 간직하고 있는 지리적 강점을 살린 특성화된 친환경농산물 생산기반을 육성해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등 안정적인 공급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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