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창]육군 35사단 장병들은 지역주민들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해 봄날을 더욱 따뜻하게 만들고 있다고 임실군이 밝혔다.

지난 9일 35사단 본부 근무대 장병 20여명은 화재로 전소돼 몇 달째 흉물스럽게 방치돼 있던 임실읍 상성마을 소재 주택을 찾아 화재 잔해물 및 주변 환경정리를 비롯한 농지 정리 등의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마을주민 김모씨는 “주택 화재로 실의에 빠져 잔해물을 치울 엄두조차 내지 못했다”며 “장병들의 봉사활동 덕에 시름을 덜었다”고 말했다.

또한, 정회석 읍장은 “노인층이 많은 농촌지역에 젊은 장병들의 봉사활동은 많은 도움과 활력소가 된다”며 “앞으로도 상성마을과 35사단 본부 근무대 자매결연을 통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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