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은 우리 고장 출신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업적을 기리고, 글로벌인재를 발굴 육성하기 위한 반기문영어경시대회 예선대회를 오는 21일 도내 11개 지역별 고사장과 청주 성화중학교에서 일제히 개최한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반기문영어경시대회는 학교 예선, 지역 예선 및 본선대회를통해 영어 능력이 뛰어나고 국제적 감각을 지닌 미래 인재를 발굴하는 전국 규모의 영어대회이다.

이번 예선대회에는 학교 대표로 선발된 초등학생 668명, 중학생 442명, 고등학생 330명 등 총 1,440명이 참가하며, 타시도에서도 160명이 참가하여 영어 듣기 및 읽기 능력을 겨루게 된다.

예선대회를 통과한 183명의 학생들은 8월 30일 개최되는 본선대회에서 영어 쓰기와 말하기 능력을 평가받게 되며, 대회 최종 시상 인원은 50명이다.

아울러, 대회 참가자 중 우수입상자 30명 및 읍면지역 우수인재 8명 등 총 38명의 학생들에게 유엔본부 방문을 포함한 미국 동부지역 해외연수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영어 의사소통능력과 국제문화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며 “반기문 총장과 같은 글로벌 인재가 발굴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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