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관위 관제센터 상시 공개, 구시군보관장소도 요청하면 볼 수 있어


[뉴스창]선거상황실에 설치된 ‘사전투표함 보관장소 CCTV 통합관제센터’의 운영상황과 각 구·시·군선관위의 사전투표함 보관장소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공개했다.

중앙선관위는 통합관제센터를 상시 취재할 수 있도록 언론에 공개하고, 후보자를 추천한 정당에는 상시 참관을 허용한다.

각 구·시·군선관위의 사전투표함 보관상황 역시 정당이 요청하면 확인할 수 있고, 언론취재도 업무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허용할 방침이다.

또한, 누구든지 선거가 끝나고 나면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CCTV 녹화영상을 확인할 수 있으며, 해당 영상은 포렌식기법 등을 통해 위·변조 여부도 확인이 가능하다.

사전투표함은 지난 9일 사전투표가 마감된 후, 투표관리관과 투표참관인이 특수 봉인지를 이용하여 봉쇄·봉인하고 투표참관인과 경찰공무원이 동반하여 구·시·군선관위로 안전하게 이송됐다.

현재 사전투표함은 CCTV가 설치된 전국 253개의 지정된 장소에 보관중이며, 선거일 투표마감 후 개표소 이송 전까지 모든 과정을 촬영·녹화하고 있다.

중앙선관위는 "선거상황실의 통합관제센터에서 전국의 모든 사전투표함 보관 상황을 24시간 모니터링 하는 한편, 이를 공개함으로써 투표관리의 투명성 제고와 함께 각종 의혹이 해소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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