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창]박근혜 대통령이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되는 제4차 핵안보정상회의 계기 현지시간 3월 31일 오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안보리 대북 결의의 충실한 이행과 대북 압박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이번 한·미 정상회담은 박 대통령 취임 이후 5번째 회담으로, 지난해 10월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이후 6개월 만에 열렸다.

양국 정상은 최근 북한이 안보리 결의를 거부하고 핵무기 배치 및 핵 선제 타격 등 대남 위협 수위를 높여가는 상황에서 북한 위협에 대한 강력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재확인하고, 북한의 전략적 셈법을 바꾸기 위한 양국 간 공조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한·미 정상회담에 이어 한·미·일 정상회의, 한·일 정상회담, 한·중 정상회담을 갖고 한반도 정세와 북한 문제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청와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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