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락유헬스고등학교, 조원도서관 관악구 제1·2호 치매극복선도 학교 및 도서관 지정

▲ 조원도서관 치매극복선도단체 협약
[뉴스창] 관악구가 치매극복을 위한 우리 사회의 노력에 다양한 사회 주체를 동참시켜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인 사회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나섰다.

구는 관내 영락유헬스고등학교와 조원도서관을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원활한 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치매지원업무협약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 내용은 ▲치매이해교육을 통한 치매파트너 양성 ▲지역사회 치매극복을 위한 적극적 활동 협조 ▲인간 존중과 치매 친화적 사회를 구현할 수 있는 인재 양성 및 상호 교류 ▲상호 각종 활동 및 행사 공동개최 협조 등 치매극복사업에 서로 노력하고 적극 협조한다는 사항이다.

제1호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지정된 영락유헬스고등학교에서는 교직원과 전교생이 치매에 대한 교육 참석후 ‘치매파트너-천만시민 기억친구’로 가입하고 지역사회에서 치매 환자와 가족을 이해하고 응원할 수 있는 동반자로 활동할 것을 선서했다.
관악구치매지원센터는 재학생들이 ‘치매파트너’ 선서가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적극적인 치매파트너로서의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구성· 진행할 계획이다.

조원도서관은 제2호 치매극복선도단체로 도서관을 이용하는 지역주민들이 최신의 치매관련 정보와 전문 치매 관련 서적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치매관련 도서 코너‘를 마련해 운영한다.

이와 함께 관악구치매지원센터는 조원도서관이 우리 구의 치매정보 허브가 될 수 있도록 정기적인 치매관련 자료 제공 및 도서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치매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현재 관악구치매지원센터는 치매예방과 인식개선 사업, 치매조기검진사업, 치매예방등록 관리사업, 치매치료비 지원사업, 조호물품지원, 인지건강센터운영 등 체계적인 치매관리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치매로부터 안전한 관악구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유종필 구청장은 “앞으로도 더 많은 학교와 도서관, 지역단체가 치매극복사업에 동참하길 바라며 치매극복단체로 지정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치매극복 노력은 물론 이웃의 노인과 하나 돼 치매걱정 없는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협력해 치매안심도시 관악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치매극복선도단체 활동 및 치매지원센터 이용 문의는 관악구치매지원센터로 전화(☎02-879-4910) 또는 홈페이지(http://gwanak.seouldementia.or.kr)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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