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 7 공화국의 문을 두드리다” 강좌 및 토론회 개최

▲ 관악, 7 공화국의 문을 두드리다 포스터
[뉴스창] 대한민국 헌법 탄생의 달 7월을 맞아 대한민국 헌법 고수들이 한 곳에 모였다.

관악구는 오는 7월 10일부터 14일까지 오후 7시 구청 8층 대강당에서 ‘관악, 7 공화국의 문을 두드리다‘를 주제로 강좌와 원탁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헌의 진정한 주체는 국민이 돼야 한다는 ‘국민참여 개헌‘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개헌과 지방분권 지역 리더의 육성을 위해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자치분권의 중요성에 대한 언론 기고와 토론 참여 등 자치분권 운동과 국민참여 개헌에 적극적 활동을 해 온 유종필 구청장이 직접 기획하고 추진했다.

‘관악, 7 공화국의 문을 두드리다‘는 명사 4인의 릴레이 특강에 이어 국민 대토론회로 마무리 된다.

첫날 10일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우수 도서 “헌법사용 설명서” 저자인 조유진 처음헌법연구소장이 ‘민주주의씨 안녕하십니까?‘를, 이어서 11일에는 22대 노동부장관을 지낸 이상수 나라살리는 헌법개정 국민주권 회의 대표 간사가 ‘니들이 헌법을 알아?‘란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셋째날 12일에는 유종필 관악구청장이 ‘지방분권이 밥먹여 주나?‘를 주제로 주민들을 만난다.

관악구는 전국지자체 최초로 실시한 ‘공약이행평가 주민배심원제’, 대표적 민관협치 기구인 ‘사람중심 관악특별위원회’ 등 민선5·6기 유 구청장 당선이후 다양한 직접민주주의를 실천해왔다.

유 구청장은 “대한민국이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서는 국가운영 시스템을 비효율적인 중앙집권에서 실질적 지방자치로 전면 전환해야 한다. 동네 골목에서 싹튼 새로운 기운이 나라 전체에 확산되도록 해야 한다.”며 지방분권형 개헌에 대한 소신도 밝혔다.

특히 무엇보다 지방분권형 개헌의 수순과 함께 국민참여 개헌과정에도 지방의 참여가 반드시 보장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13일 마지막 강좌는 지난 5월 JTBC 차이나는 클라스에서 헌법의 1조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게 한 강의를 한 이국운 한동대 법학교수가 ‘니가 고쳐라, 헌법!‘이란 주제로 방송에서 다 하지 못한 헌법 강연을 준비 했다.

행사의 마지막 날 14일은 원탁토론 “맞짱 한번 떠볼래?”로 마무리 된다. ‘국민이 소망하는 11호 헌법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개헌 시 새롭게 추가될 헌법 조항 및 강화가 필요한 조항 등에 대한 국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생동감 있는 토론의 장을 마련한다.

이번 강좌와 토론회는 누구나 참여를 할 수 있다. 특히 토론회를 포함 3회 이상 수강한 시민에게는 참가 수료증을 증정해 국민참여개헌 지역 리더로 꾸준히 육성할 계획이다.

유종필 구청장은 “새천년민주당이 최초 시도한 ‘국민참여 경선’을 통해 국민참여 열풍을 일으켰듯이 이번 특강이 개헌의 권한을 국민에게 주는 ‘국민참여 개헌’을 위한 출발선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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