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에 내린 폭우 걱정으로 당초 일정 바꿔 저지대, 공사현장 등 방문해 수해 예방 당부

▲ 구로구 민선6기 취임 3주년 정례조례회
[뉴스창] 이성 구로구청장이 민선 6기 취임 3주년을 맞아 3일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조례를 개최, 직원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조례에서 이 구청장은 “간밤에 많은 비가 내렸고 오늘 밤에도 폭우가 예보돼 있다”며 “우리구가 6년째 수해제로 지역이 될 수 있도록 빗물받이 덮개 확인, 배수구 확인 등 순찰을 강화 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교육, 복지, 도시개발 등 구청장으로 재직한 지난 7년간의 성과를 회고하며 “구로구가 살만한 도시로 기본이 충실해졌다고 자부한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 열심히 노력해준 직원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그는 또 “앞으로도 직원들이 펼치는 행정에 진정성을 담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 구청장은 조례가 끝난 후 당초 예정돼 있던 일정들을 취소하고 저지대 침수취약지역과 공사 현장, 빗물 펌프장 등을 둘러보며 수해예방을 위한 현장 순찰로 바쁜 하루를 보냈다.

한편 1일자로 취임한 엄연숙 부구청장도 이날 직원들에게 인사했다. 엄 부구청장은 “구로구가 대한민국의 변화에 앞장서 왔고, 앞으로도 변화를 주도할 곳이다”며 “구정 슬로건인 소통 배려 화합을 바탕으로 행복하게 일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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