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교육발전 위한 학부모의 참여 기회 및 역량 강화 위해 실시

▲ 학부모 아카데미
[뉴스창] 초중고 자녀를 둔 엄마들이 모이면 열에 아홉은 자녀 진로와 교육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할지, 아이를 잘 키우기 위해서는 부모로서 어떻게 해야 할지 엄마들은 서로의 고민과 정보를 공유한다. 이때 좀 더 생산적인 방법으로 접근해 보면 어떨까?

마포구, 학부모들의 역량강화와 교육발전을 위한 참여기회를 넓히기 위해 “2017 마포혁신교육지구 학부모 동아리활동 지원사업” 참여동아리 모집

마포구는 교육발전을 위한 학부모의 참여 기회와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해 “2017 마포혁신교육지구 학부모 동아리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할 동아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학부모 동아리활동 지원사업은 교육을 변화시키는 지역사회 활동 및 마을교육공동체를 위해 학부모 스스로 추진하는 프로젝트로 교육공동체를 지향하는 5인 이상의 학부모 모임 또는 학부모 단체이면 지원 가능하다. 총 10개 동아리를 선발한다. 공개모집 후 동아리로 모이게 된 계기와 활동계획, 사업제안 등을 심사해 선정한 후 동아리당 10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기간은 7월 7일까지이며, 마포구 고용복지지원센터(마포구 매봉산로 18)를 방문하거나 이메일(mapo069@mapoworkfare.or.kr)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 고용복지지원센터(☎02-303-5284)로 문의하면 된다.

마포혁신교육지구 학부모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는 김소희씨는 중학교 2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다. 그녀는 “엄마들은 정서적으로 아이를 행복하게 키우고 싶은 바람이 크다. 엄마가 오롯이 아이한테만 매달리지 말고 자신을 좀 더 성장시키며, 행복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한 발 떨어져 생각할 수 힐링법으로 동아리활동을 추천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혁신교육의 주체이자 지역사회 활동가로서 활약할 수 있는 기반 마련 위해 "2017 마포혁신교육지구 학부모 활동 지원사업" 추진

‘부모가 행복해야 아이가 행복하다’는 비전하에 마포구는 교육주체로서의 학부모 역량을 강화하고 마을교육공동체의 초석을 마련하기 위해 "2017 마포혁신교육지구 학부모 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학부모 아카데미 ▲학부모 동아리 활동 지원 ▲학부모 네트워크 활성화 ▲학부모 활동 지원으로 나뉜다.

학부모 아카데미는 마포혁신교육지구 사업 추진을 위한 학부모군을 형성하기 위해 혁신교육의 이해, 진로코칭교육과 모니터링교육, 혁신교육 협동조합 설립 과정 및 사례탐방 등을 교육한다.

학부모 동아리 활동은 학부모의 역량을 강화하고 자녀 교육 활동과의 연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 외 학부모 교류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활동가를 발굴하며 관계망을 구축하기 위해 학부모위원회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이번 동아리 활동이 학부모 개인의 발전을 넘어 혁신교육의 주체 및 지역사회 활동가로서 지역문화의 중심축이 되고, 마을교육공동체를 더욱 풍요롭게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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