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시
[뉴스창] 김해시에는 다문화가정 2,427명, 새터민 247명이 보금자리를 마련해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가정형편상 결혼식을 치르지 못하고 가정을 꾸린 경우도 있어 (사)김해중소·벤처기업협회에서는 다문화가정 및 새터민 4쌍에게 합동결혼식을 선물한다고 밝혔다.

21일 오전 11시, 내동 소재 메르시앙웨딩홀에서 오명규 (사)김해중소·벤처기업협회장을 비롯한 회원 및 하객 등 200여명이 참석해 새로운 마음으로 첫 발을 내딛는 신랑 신부들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냈으며, 협회에서 결혼식 비용 일체를 부담하고 다양한 생필품 및 2박 3일의 제주도 신혼여행경비도 지원한다.

(사)김해중소·벤처기업협회는 150여개 회원사로 구성, 경영 아카데미 및 포럼 등을 통한 사업지식을 공유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는데 일익을 담당하고 있으며, 2015년, 2016년에 각 5쌍의 합동결혼식을 진행하는 등 주위의 어려운 이웃돕기에도 동참하고 있다.

김해시 여성가족과 관계자는 다문화가정 및 새터민들이 지역사회에서 안정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한 (사)김해중소·벤처기업협회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더불어 시민들도 이들이 조기정착할 수 있도록 관심과 배려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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