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이 만드는 봉사의 기쁨, 커지는 이웃 사랑

▲ 어울림 나눔봉사
[뉴스창]순천시 청소년자원봉사단 ‘어울림’은 올해로 10년째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순천지역 중·고등학생 14명으로 구성된 어울림은 봉사관련 정기회의, 워크숍, 자원봉사 소양교육 및 기능연수 등을 기반으로 복지시설 방문, 농촌 일손 돕기, 환경정화활동 등 매월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어울림은 청소년이 직접 봉사활동 기획에서부터 운영까지 책임지는 청소년 주도형 자원봉사 동아리 모임으로 워크숍을 통해 중·장기, 단기, 방학 계획 등을 수립한다.

올해는 노인복지기관을 월 1회 방문해 말벗, 안마, 활동 보조 등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여름방학 기간에는 환경정화활동, 농촌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순천시 노인복지시설 관계자는 “봉사단 청소년들이 정기적으로 방문해 안마, 치매예방 퍼즐 맞추기, 색칠공부 등으로 어르신들과 소통하면서 소소한 즐거움을 선사해 흐뭇한 미소가 지어진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2017년 청소년자원봉사단 어울림 10기는 12월까지 활동할 예정이며, 2018년도 단원 모집은 올해 12월에 실시할 예정이다.

관내 중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학생 또는 해당 연령 청소년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청소년수련관(749-6605, 661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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