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대표작물 취청오이 전달식 가져

▲ 영농조합 오이기부
[뉴스창]순천시는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오이 생산 농업인과 농업법인이 참석한 가운데 농축산물(오이) 나눔·기부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기부활동은 순천낙안원예영농조합법인(대표 김종호)과 영농조합법인 도사녹진회(대표 김종진)에서 생산한 오이 100상자를 순천종합사회복지관 등 14개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오이 재배의 최적지로 꼽히고 있는 순천의 취청오이는 300여 농가 110ha에서 재배하며 전국 30%를 점유하고 있으며, 순천 대표작물로 자리매김했다.

순천지역 15개 농업법인은 자발적 참여 속에 지난 4월 25일 미나리 나눔·기부를 시작으로 농축산물 출하시기에 맞춰 농업에 ‘나눔·기부’ 등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도입해 지역 농축산물을 홍보하고 소비를 촉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 대표작물인 오이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순천형 ICT와 연계한 시설 현대화를 추진 중에 있다”며, “농산물 가격하락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많은 농업인의 참여에 감사드리고, 나눔과 배려 문화를 지속적으로 전파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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