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보육시설·학교·급식지원센터 등 39명

▲ 지난 25일 여수시 학교급식관계자들이 보성군 우리원 앞에서 학교급식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뉴스창]여수시가 건강한 급식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 학교급식관계자에게 선진지 견학 기회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어린이집·유치원 보육시설 관계자, 초·중·고 영양사, 시 학교급식지원센터 관계자, 농업인, 공무원 등 39명은 여수시 향유미가와 보성군 우리원을 방문했다.

이날 급식 관계자들은 양 기관의 우수 운영사례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고 유전자 미변형 농산물(Non-GMO) 사용 교육을 수강했다.

이어 친환경농산물 재배농가를 찾아 친환경농산물 재배과정도 견학했다.

향유미가는 유전자 조작을 하지 않은 100% 우리콩을 활용해 두부와 콩나물을 재배하고 이를 학교급식재료로 납품하고 있다.

우리원은 유기농 쌀을 활용해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생태교육관을 통해 유기농의 중요성도 알리고 있는 업체다.

견학에 참여한 급식 관계자는 “평소에도 유전자 미변형 농산물에 대해 알고 있었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그 중요성을 더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견학으로 급식관계자들이 아이들에게 건강하고 신선한 급식 제공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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