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령국제음악제 찾아가는 마스터클래스 춘천-

제12회 대관령국제음악제의 일환인 찾아가는 마스터 클래스가 11월 17일 오후 2시에 KT&G 상상마당 춘천 사운드홀에서 개최된다.

강원도 내 음악 인재 양성을 위하여 마련된 이번 행사는 고음악계의 프리마돈나로 불리며 세계적으로 그 실력을 인정받은 소프라노 임선혜가 강사로 참여하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소프라노 임선혜는 강원도 철원 출생으로 서울대학교 성악과를 졸업, 독일학술교류처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독일 칼스루 국립음대 유학 중, 23세에 고음악의 거장인 지휘자 필립 헤레베헤에게 발탁되어 유럽무대에 데뷔하였으며, 바흐, 헨델,하이든을 주요 레퍼토리로 주빈 메타, 리카르도 샤이, 마렉 야노프스키 등의 지휘로 뉴욕필, 뮌헨필, 이스라엘필 등과 뉴욕 카네기홀, 링컨센터, 베를린 슈타츠오퍼 등 세계 유수의 페스티벌에서 공연을 하며 세계 음악계가 인정하는 정상급 성악가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찾아가는 마스터클래스는 매년 봄과 가을 학기에 도내 대학 및 예술고등학교를 찾아가는 대관령국제음악제 음악학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번 춘천에서 열리는‘임선혜 성악 마스터 클래스’는 처음으로 일반 대중들의 참관신청을 받아 공개 강좌로 진행된다. 전공생 및 성악에 관심 있는 일반인으로 참관을 원하는 경우, 대관령국제음악제 운영실(033-240-1363)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강릉과 원주지역은 학교 방문 마스터클래스로 진행되며, 11월 16일 강릉원주대(원주캠퍼스)에서는 피아니스트 강충모의 마스터클래스, 27일 강원예술고등학교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이석중의 마스터클래스가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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