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을당 3억원씩 총 30억원의 역량강화사업비 지원 -

강원도는 올해‘마을기업형 농어촌 만들기’새농어촌건설운동 우수마을로 춘천시 동내면 사암2리 등 10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우수마을로 선정된 마을은 11월 13일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개최되는‘제35회 강원도 농어업대상 시상식’기념행사에서 표창패와 함께 마을별 3억원씩 총 30억원의 역량강화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우수마을에서는 마을발전계획에 따라 농촌공동체 소득기반시설 확충사업, 공동수익사업 등을 자율적으로 선정 추진하여 마을이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된다.

본 운동은 주민 스스로 마을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하여 마을발전계획을 수립하고, 농어촌공동체 의식함양과 기업경영방식의 마을경영을 통해 사업능력 배양과 자립경영을 실현하기 위한 주민참여형 상향식 방법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는 39개 농촌마을에서 운동을 추진하여 시․군별 자체평가를 거쳐 도에 추천된 16개 마을에 대해 외부 전문가와 공무원으로 평가반을 구성하여 객관적으로 서면 및 현지평가를 실시하였고, 심의회를 거쳐 최종적으로 10개 우수마을을 선정하였다.특히, 도는 선정된 우수마을에 대해 주민참여형‘마을기업형 농촌 만들기’농촌공동체 선도마을로 적극 육성하여 농촌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가치를 창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마을은 올해 역량강화사업비 3억원을 먼저 균등지원하고, 사업추진 2년차인 2017년에 실적평가 후 1~3억원 차등지원을 통해 마을간 자율경쟁과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마을발전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도에서는 그동안 340개 농어촌 우수마을을 선정하여 총 1,659억원의 역량강화사업비를 지원하였으며, 그 결과 농어가 소득증대 및 화합계기 마련에 기여하였음은 물론 우수한 마을리더 육성으로 각종 정부공모사업 선점 및 농업․농촌 관련 평가 시 우수 기관․마을로 선정되는 등 많은 성과가 있었다.어재영 도 농정국장은 앞으로도「소득2배, 행복2배」농어촌 실현을 목표로 잘 사는 농어촌을 만들기 위해 2016년부터 농촌환경 및 여건변화에 대응, 새농어촌건설운동을 더 한 단계 발전시킨 새로운 농촌마을 개발사업을 추진, 농어촌 경쟁력 확보및 발전동력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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