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6억 1,500만원 투입, 15척 감척 예정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연안어선 세력을 어업자원에 적합한 수준으로 감축하여 지속 가능한 생산을 도모하고, 어업인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자 2014년도 연안어선 감척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올해 감척사업 규모는 사업비 6억 1,500만원(국비 80%, 군비 20%)을 들여 15척을 감척할예정이며, 감척대상은 허가정수 295건에 대한 연안통발과 새우조망인 이동성구획어업 2개 업종이다.

감척대상자 선정을 위한 우선순위는 선령(船齡)이 오래된 어선 및 규모가 큰 어선 등의 순서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한다.

신청자격은 선령이 6년 이상인 어선을 최근 1년 이상 본인 명의로 소유한 자로서최근 1년간 60일 이상 또는 90일 이상 조업실적 및 면세유 구입실적이 있어야 한다.

다만, 낚시어선, 양식장 관리선 전용으로 사용되는 어선과 최근 5년 이내 감척을 한 자는 사업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기간은 2014년 6월 23일부터 7월 1일까지 7일간 접수하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해양수산과 수산진흥계(830-5411)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고흥군에서는 작년 한해 연안어선 45척을 감척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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