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헌서 광주전남지방병무청장

영국의 진화론자로 알려진 다윈은 “살아남는 것은 가장 강한종도, 가장 영리한 종도 아니다. 살아남는 것은 바로 변화에 가장 민감히 반응하는 종이다.”라고 말했다.

병무청도 살아남기 위해 그리고 진화하기 위해 계속해서 시대 상황에 맞추어 제도 개선과 시스템을 구축하며 매년 변화를 진행하고 성장해왔다.

하지만 현재 사회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거대한 변화의 흐름 속에 직면해 있으며, 제도적, 시스템적으로 변화하고 성장하기에는 변화의 흐름을 받아들이기 어려울 정도로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음을 각종 매체에서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다. 나로부터 시작되는 변화가 더욱 필요한 시기가 왔다.

이에 광주전남지방병무청에서는 직원 개개인들이 변화하고 역량을 개발 할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첫째, 직원들이 보다 다양한 관점에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고품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외부강사를 초청하여 홍보 관련 교육,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특강, 인문학 및 심리학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둘째, 직원들이 자유롭게 토의하고 자기 주도적 학습을 통해 전문성과 경쟁력을 강화하여 병무행정의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연구모임을 운영하고 있다. 광주전남지방병무청에서는 병무행정 발전방향, 홍보방법을 주제로 2개의 연구모임을 운영 중이다.

셋째, 직원들이 독서활동을 통해 식견을 넓히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인문학 서적, 정보화 서적 등을 구매하여 청 내 도서관인 “비움과 채움”에 비치하고 있다. 직원들은 청 내 도서관을 이용, 책을 통해 유익한 정보를 습득하여 업무에 활용하고 있다.

옛 말에 “궁하면 변하고, 변하면 통하고, 통하면 오래간다.” 는 말이 있다. 병무청은 국가안보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변화에 가장 민감히 반응하여 지속적으로 국가안보를 유지해야만 한다. 필자를 포함한 광주전남지방병무청의 전 직원들은 급격히 변하는 시대의 흐름을 읽고 현실안주에서 과감히 탈피하여 “승풍파랑”의 자세로 역량을 개발하고 변화하여 국가안보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

장헌서 광주전남지방병무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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