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은 폐교로 관리하고 있던 생극초등학교 오생폐교를 음성군에 매각했다.

도교육청은 음성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동요 에듀케어 프로젝트 기반 조성 및 수레울권역 종합정비사업을 위한 음성군의 요청에 따라 매각했다고 밝혔다.

매각은 1만 2,641㎡의 학교부지, 연면적 847.98㎡의 건물 7동이며, 매각 대금은 총 6억 6,888만원이다.

도교육청은 매각 대금을 학생들이 사용하는 교육시설 등에 재투자함으로써 교육재정 확충 및 교육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매각은 지난해 7월 음성군의 매각요청에 따른 검토 후,10월음성교육지원청공유재산심의회, 11월충청북도의회 공유재산 관리 계획안 의결을 거쳐 진행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 수 감소와 이농현상, 각종 도시개발정책 등에 따라 증가하고 있는 폐교재산을 지자체에서 직접 활용함으로써 주민들의 복지 및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도내 폐교된 학교 수는 231개교이며, 그 중 26개교는 지방자치단체에 매각하여 교육 및 사회복지시설, 지역주민 소득증대 시설 등으로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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