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편성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시민 불편해소 도모

▲ 광양시

[뉴스창]광양시는 2017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을 올해 본예산 7,037억 원 보다 538억 원(7.6%)이 증가한 7,575억 원으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일반회계가 5,210억 원에서 5,686억 원으로 476억 원(9.1%)이 늘었고, 특별회계는 1,827억 원에서 1,889억 원으로 62억 원(3.4%) 증가했다.

이번 일반회계 세입 증액의 주요 재원은 세외수입 5억 원, 지방교부세 339억 원, 국·도비 보조금 94억 원 등이다.

분야별 세출 내역은 ▲일반공공행정 분야 37억 원 ▲공공질서 및 안전분야 72억 원 ▲교육분야 12억 원 ▲문화 및 관광분야 42억 원 ▲환경보호분야 32억 원 ▲사회복지 및 보건분야 73억 원 ▲농림해양수산 분야 73억 원 ▲수송 및 교통분야 88억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에 103억 원 등이다.

반영된 주요사업으로는 ▲진월 외망 재해위험지구 정비 63억 원 ▲기능성 화학크러스터조성사업 34억 원 ▲중마·금호 해상보도교 야간경관조명 20억 원 ▲덕례용강에서 LF스퀘어간 도로개설 15억 원 ▲희망도서관 건립 9억 3천만 원이다.

또 ▲전기자동차 보급지원 2억 원 ▲광양항 물동량 인센티브 지원 8억 원 ▲국가자전거도로조명시설 설치사업 6억 원 ▲백운제 농어촌테마공원조성 7억 원 ▲육아종합지원센터 설치 7억 원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5억 원 ▲광영동가야산내 주차장 조성 7억5천만 원이 포함됐다.

특별회계는 공기업특별회계에서 29억 원, 기타특별회계에서 33억 원이 증가했다.

시는 통상 제1회 추경안을 4월∼5월에 편성하던 것과 달리 이번 추경안은 이례적으로 조기에 편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불편 해소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번 추경예산안은 3월 15일에 개최되는 제259회 광양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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