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관리 상태, 지반침하, 유실, 낙석 여부 등 점검, 15건 시정·보완 조치

▲ 해빙기 대비 건설현장 점검

[뉴스창]광양시는 해빙기를 대비해 안전사고와 부실시공을 예방하고자 공사비 1억 원 이상 건설현장 46개소를 대상으로 시공실태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동절기에 결빙된 도로, 하천 등의 절개지와 구조물 주변의 토사 등이 기온상승으로 이완, 변형돼 법면이 유실되는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지난달 20일부터 3월 3일까지 △해빙기 안전관리 상태 △동결과 융해에 따른 지반침하, 유실, 낙석 여부 △가시설의 이완, 침하, 파손 등 이상 유무 △관련 시방서 등 기준 준수 및 견실시공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점검 결과 10개 현장에서 현장정리 미흡, 안전모 미착용 등 15건의 지적사항이 발생했으며, 이 중 12건은 현장에서 바로 시정조치하고 나머지 3건은 해당부서에 통보하여 보완조치했다.

최윤환 조사팀장은 “그동안 시에서 꾸준히 현장점검을 실시해 대부분의 건설현장에서는 현장 관리가 잘 이루어지고 있었다”며, “안전사고 없는 광양이 될 수 있도록 현장에서 먼저 경각심을 갖고 위험요인 사전 점검에 힘써 달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