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친환경 농업 도시 선포에 따른 대응 전략교육

▲ 구례군, 제9기 친환경농업대학 개강

[뉴스창]전체 경지면적을 친환경 농업지구로 육성할 계획인 구례군이 9일 구례군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에서 93명의 교육생이 참가한 가운데 제9기 친환경 농업대학 개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친환경 농업대학은 친환경 농업 도시 조성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을 통해 친환경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는 친환경 유기농업과정을 개설해 11월까지 진행한다.

교육은 친환경 농업실천 선도농업인, 연구기관, 대학교수 등 이론과 현장기술을 겸비한 전문가를 초빙하여 이론과 실습, 견학 등 현장 실천교육 중심으로 운영하여 농업인의 전문역량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친환경 농업대학 교육과정을 통해 양성된 친환경 전문농업인들이 안전한 유기농산물을 생산하여 농가 소득증대는 물론 지역 전체의 농업경쟁력도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례군은 FTA와 농산물 과잉생산 등으로 더욱 치열해진 경쟁에서 앞서기 위해 전국 최초로 2026년까지 군 전체를 친환경농업으로 전환할 계획이며, 이를 위한 친환경 농업 도시 선포를 오는 4월 19일 군민의 날 행사 기념식에서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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