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집합연수, 맞춤식 연수를 위한 최고의 연수시설 만든다”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이 강원도교육연수원 생활관과 강의실 증축 공사를 지난달 30일에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증축 공사는 교직원을 위한 맞춤식 연수 과정을 확대하고 교육과 시대의 변화에 따른 전문성을 신장하는 한편 해마다 늘어나는 연수 인원을 효율적으로 수용하기 위한 것이다.

강원도교육연수원 생활관 및 강의실 증축은 2015년 8월 준공을 목표로 옛 강원영동학교시설사업소(강릉시 병산동 445-5 외 2필지, 대지면적 8,084㎡) 자리에 총공사비 79억 3백만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의 철근콘크리트조로 강의실과 생활관(3,894.09㎡)을 증축한다.

옛 시설사업소 건물은 분임토의실과 다목적교실로 쓰고, 증축건물 1층은 강의실, 사무실, 식당, 강사대기실, 2층은 강의실, 정보사랑방, 생활관, 휴게실, 3층은 생활관, 휴게실이 있으며, 2, 3층의 생활관은 84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장애인실 1실, 사감실 1실, 1인실 2실, 2인실 40실을 두고 있다.

엄준열 도교육청 시설과장은 “증축 사업으로 교직원의 역량 강화 및 맞춤식 연수과정에 필요한 최고의 교육환경을 만들 것”이라면서, “지역 주민의 의견을 존중하여 공사 기간 중 발생하는 소음․진동이나 분진으로 지역 주민의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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