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농협, 전남지역 여성단체협의회 8개 시군 참여

세월호 침몰 사고의 여파로 어업활동의 지장 및 관광객 감소로 생계에 어려움을겪고 있는 진도 농어업인을 돕기 위한 「진도군민 돕기 직거래장터」가 성황리에 마쳤다.

목포시가 주최하고 진도농협과 목포시 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해 개최된 이번 장터에는 울금, 멸치, 미역, 김, 홍주 등 진도군의 다양한 농수특산품을 비롯해 목포 울외장아찌, 영암 무화과, 영광 모싯잎송편, 완도 건어물, 화순 청국장, 신안 새우젓, 강진 토하젓 등 전남의 우수특산품도 함께 판먀됐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이번 진도군민 돕기 직거래 장터를 통해 조속히 진도군의 지역경제가 되살아나길 기원하며, 앞으로 이런 뜻깊은 행사를 계속 펼쳐나가 서남권 공동체의식 함양과 공동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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