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청 복지담당 공무원 단체영화 관람

▲ 나, 다니엘 블레이크

[뉴스창]구미시는 복지환경국에서 복지담당공무원 업무교육의 일환으로 지난 15일(수) 19시부터 관내 영화관에서 상영관 1개관을 임대하여 영화『나, 다니엘 블레이크』를 복지 3개부서(주민복지과, 사회복지과, 가족지원과)직원 100여 명이 단체 관람했다고 밝혔다.

영화 “나, 다니엘 블레이크”는 영국의 한 목수인 다니엘이 심장병이 악화되어 일을 할 수 없게 되자 질병수당을 받기 위해 관공서를 찾지만 복잡한 관료적 절차로 좌절을 겪게 된다는 내용으로 비이성적인 탁상행정의 부조리한 공무원의 업무태도를 꼬집는 영화로 2016년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이기도 하다.

김휴진 복지환경국장은 이번 영화 관람을 통해 “복지정책을 일선에서 수행하는 공무원이 그 업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민원인 입장에서 생각해볼 기회를 갖기에 이보다 좋은 교재는 없을 거라며, 복지담당 공무원들이 한 번 더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에 대한 공무원으로서의 바른 자세에 대해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 구미시 복지업무 추진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좋은 자료들을 찿아서 직원들이 함께 공유하고 소통하는 좋은 기회를 많이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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