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태국 항로개설에 따른 물동량 유치 총력

▲ 포항시, 포항지역 화주 및 선사 대상 포트세일즈 개최

[뉴스창]포항시는 15일 포항지역 주요 화주와 선사를 대상으로 포항항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각종 시책을 설명하는 포트세일즈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매년 이어온 포트세일즈 행사에서 수렴된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항만을 활성화하기 위한 수단의 일환으로 포항영일만항 이용 인센티브제도 개선을 추진 중에 있다.

이날 행사를 통해 주요 화주와 포워더 및 선사에게 인센티브 개선(안)을 홍보하고 3월부터 개설되는 베트남·태국 신규항로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다.

포항시와 포항영일신항만(주)는 포항영일만항의 수출입물동량 증가와 부족한 항로수를 늘리기 위하여 신규항로 개설을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였으며, 올 3월 베트남·태국 특화항로 개설은 그 노력의 결실로 해석된다.

이로써 수출입기업 물동량 유치를 통한 영일만항 물동량 증가가 예상되며, 향후 개선 될 인센티브제도와 새롭게 구축 될 인입철도 및 냉동·냉장창고를 통해 단단한 항만 인프라를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삼원강재 외 화주 및 관계자들은 영일만항의 신규항로개설을 축하하고 앞으로 영일만항을 적극 이용해 항만 활성화 및 물동량 유치에 협조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으며, 포항시에서 추진 중인 항만 관련 시책들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포항시 관계자는 “국제적인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영일만항이 많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만큼, 변화된 영일만항을 적극 홍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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