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홍보, 지역현안·정부예산 확보 협조

▲ 정부부처공직자와의 간담회

[뉴스창]제천시가 민선6기 4년차를 맞아 시정 주요현안의 조속한 해결과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14일 오후 6시30분 세종시 소재 한 식당에서 정부세종청사 중앙부처 공직자를 초청하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이근규 제천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와 제천지역 출신 중앙부처 공직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엑스포 홍보 및 주요현안사업,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에 대해 설명하고 자문을 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현안 사업으로 ▲지방대학 수도권 이전 제한을 위한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 개정 ▲제천 왕암동 폐기물 매립시설 안정화 사업 ▲충북선 철도 고속화사업 ▲국도 5호선(봉양∼신림) 확포장사업 ▲제천∼평창 간 국지도 82호선 확포장사업 등 추진 상황과 향후계획을 보고하고 조속한 해결과 사업추진을 위해 큰 힘을 실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올해 9월에 개최하는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에 대해 설명하며, 엑스포 성공개최로 지역성장 동력의 큰 축인 한방 및 천연물산업이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홍보를 부탁했다.

또한 ▲국토균형발전을 위한 동서6축(제천∼삼척)고속도로 건설사업 추진 ▲충청내륙고속화 건설사업 ▲국도대체우회도로(도화∼송학)건설사업 ▲제천 제3산업단지 효율적 이용을 위한 진입도로, 폐수종말처리시설, 공업용수 건설사업 ▲제천 제2∼제3산단 연결도로 개설사업 ▲의림지 가치 향상과 관광활성화를 위한 의림지 수리공원 조성사업 ▲자연치유복합휴양단지 조성사업 ▲약용작물 산업화지원센터 건립사업 등 지역발전을 가속화할 사업에 대한 예산을 차질없이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구했다.

이근규 제천시장은 “지난 해 중앙부처 공직자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로 정부예산 3825억원을 확보했다”며, 특히 보통교부세가 전년대비 422억원 증액되어 역대 최대 증가폭을 보인 것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아울러 “올 한해도 시민의 입장을 대변하는 제천시 공직자와 중앙부처 간 공조체계를 굳건히 해 더 많은 국비 확보로 제천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월 중에 정부서울청사 중앙부처 공직자와의 간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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