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덕)은 9월 2일~9월 22일까지 고흥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2014. 가족과 함께 하는 발명아이디어 공모전(이하 공모전)을 실시하였다. 이번 공모전은 가족과 함께 발명아이디어를 구상하면서 가족 간 대화의 기회를 제공하고 창의적 아이디어를 공유하여 발명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올해 처음 실시한 이번 공모전에는 고흥관내 초・중・고 37개 학교 중 9개의 학교에서 288작품의 아이디어가 출품되어, 백양초 이태련 학생의 ‘깔끔이 밥솥’, 고흥도덕중 김희영 학생의 ‘뒤집어서도 쓸 수 있는 스프레이’, 고흥영주 정병인 학생의 ‘따고난 후 안전한 참지 캔 뚜껑’이 금상을 수상하였다. 그 외에도 은상 11점, 동상 11점, 장려상 19점이 선정되는 등 창의적 발상과, 경제성, 과학적 원리를 적용한 우수한 작품이 많았다. 반면에 아이디어의 창의성과 선행기술 및 특허의 중복성이 있는 작품도 다수 발견되어, 발명에 대한 관심과 인식 전환을 위한 관련 기관의 홍보와 노력이 요구됨을 알 수 있었다.

김정덕 교육장은 “우리 고흥은 과학과 발명의 소산인 우주항공의 메카이며 고흥교육은 그 명성에 맞는 글로벌 창의 인재의 요람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발명 교육이 융합을 통한 새로운 아이디어의 창조이니만큼 고흥발명교육센터를 통해 발명교육 강화와 미래를 선도하는 창의 인재 양성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한편 전라남도고흥교육지원청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아이디어는 2015년 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2015년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에 출품될 예정”이며, “이를 위해 고흥발명교육센터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지역의 위상을 드높이기 위해 노력 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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