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50억원 투입 … 어가소득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장흥 무산김 브랜드 가치 및 수출 경쟁력 제고의 계기 될 것

김승남
더불어민주당 김승남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김승남 국회의원(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이 21일 “해수부 김산업진흥구역에 장흥군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김산업진흥구역은 「김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김산업법)에 따라 지정하는 산업진흥구역으로서, 김승남 의원이 2020년 대표발의한 김산업법은 20년 12월 국회를 통과해, 21년 12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장흥군이 김산업진흥구역에 선정됨에 따라 총사업비 50억(국비 25억, 지방비 25억)이 투입되어, 장흥군 관산읍 일대 해상 2,737ha 규모의 ASC-MSC(해양수산 국제친환경 인증)․친환경 유기인증 김양식지구가 지정되고, 육상 85,472㎡ 규모의 마른김공장(9개소), (주)장흥무산김 및 장흥바이오식품산업단지 등과 연계한 체계적인 김 생산과 유통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전국 최대 친환경 유기 인증 김 양식 면적(2,737ha)을 보유한 장흥 무산김의 브랜드 가치와 수출 경쟁력도 함께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장흥군은 친환경 국제인증 면적도 배 이상 늘리고 김 가공업체 현대화와 수출유통센터 건립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승남 의원은 “지난해 우리나라 김 수출액 7억 달러를 달성할 정도로 한국산 김 제품이 해외에서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고 김산업의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장흥군 김산업진흥구역 지정이 인구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에 새로운 활력소가 되어 어가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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