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사진 [사진=고흥군]
자원봉사사진 [사진=고흥군]

고흥군장애인복지관(송남종관장)은 지난 14일 도양읍 소재에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장애인 가정 1곳을 복지관에서 결성된 자원봉사 자조모임 고·사·모(고흥을 사랑하는 모임)를 주축으로 도양읍 맞춤형복지팀,

녹동 5구마을 이장, 새마을부녀회와 협동하여 주거환경개선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거환경 개선이 진행된 가정은 각종 폐가전부터 음식물쓰레기, 못 쓰는 생활용품, 재활용 쓰레기 등이 한가득 오랜 기간 방치되어 악취와 함께 생활 공간을 위협하고 청결과 위생 등의 문제가 발생 되어 건강한 생활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환경미화를 진행하게 되었다. 정리하면서 발생 된 폐기물은 도양읍 맞춤형 복지팀에서 환경미화 차량, 폐기물 스티커를 지원하여 마무리까지 완벽하게 진행할 수 있었다.

 환경미화 봉사를 한 고·사·모는 장애인 6명으로 구성되어 2018년부터 현재까지 복지관에서 활동하는 자원봉사 자조 모임으로 어려운 환경에 있는 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환경미화 봉사를 꾸준히 활동하는 자발적 자조 모임이다. 고사모 참여자는 “자신들의 활동이 장애인도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는 인식 개선이 되었으면” 하고 “앞으로도 어렵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자원봉사를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송남종관장은 “주거환경이 취약한 장애인 가정의 환경개선을 위해 애써주신 고·사·모 자조모임, 도양읍사무소 관계자, 새마을부녀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하여 지역사회 장애인의 복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고흥군장애인복지관은 향후 고흥군장애인복지관 자원봉사단을 활성화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사회 봉사활동도 계획 예정이라고 했으며,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자원봉사 문의는 홈페이지 (www.ghlove.or.kr) 또는 유선전화 (061-901-670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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