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8세 청소년에 7~10만 원 바우처 포인트 지급

장성군이 민선8기 공약인 ‘청소년 수당(꿈키움 바우처)’ 지원을 시작했다 [사진=장성군]
장성군이 민선8기 공약인 ‘청소년 수당(꿈키움 바우처)’ 지원을 시작했다 [사진=장성군]

장성군이 민선8기 공약인 ‘청소년 수당(꿈키움 바우처)’ 지원을 시작했다.

‘청소년 수당(꿈키움 바우처) 지원사업’은 장성군에 주소를 둔 9~18세 청소년에게 문화‧여가‧교육 등에 사용할 수 있는 ‘바우처 포인트’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9~13세는 7만 원, 14~18세는 10만 원 상당의 포인트를 ‘꿈키움 바우처 카드’에 충전하는 방식으로 지원한다. 충전된 카드는 문구점, 안경점, 서점, 독서실, 교복 구입, 예체능 분야 학원 등록 등에 사용할 수 있다. 가맹점에서만 이용 가능하며 국어, 영어, 수학 등 입시 관련 학원에선 결제할 수 없다.

올해 신규 지원 대상인 2015년 출생 아동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즉시 카드를 받을 수 있다. 기존 지원대상 청소년은 앞선 2월 1일에 포인트가 자동 충전됐다. 사용 기한은 올해 12월 20일까지며 날짜가 지나면 자동 소멸된다.

카드 잔액과 사용 내역, 이용 가능한 가맹점 정보는 바우처 카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털 사이트에 ‘장성군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를 검색하거나,  카드 뒷면 큐알(QR)코드를 휴대폰 카메라로 비추면 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민선8기 공약인 ‘청소년 수당’이 꿈나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지역경제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청소년 복지 확대로 장성의 미래를 희망으로 채워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성군은 지난해 첫선을 보인 ‘청소년 수당(꿈키움 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총 2847명의 청소년에게 2억 3000여만 원을 지원했다. 포인트는 지역 내 가맹 등록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어, 민생경기 부양에 일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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