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귀래중학교 농어촌유학 프로그램 운영 [사진=원주 귀래중학교]
원주 귀래중학교 농어촌유학 프로그램 운영 [사진=원주 귀래중학교]

 귀래중학교(교장 원지연)가 2024학년도 1학기부터 가족체류형 농어촌유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가족체류형 농어촌유학 프로그램은 가족 전체 또는 일부가 이주하여 지자체와 마을이 제공하는 거주시설에서 생활하는 프로그램이다.

 귀래중학교는 농어촌유학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실외 골프연습장 구축 및 골프, 밴드, 관현악, 코딩, 미디어 교육 등 다양한 교육활동 마련 등 철저한 준비 끝에 3월 4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

 더불어 지난 2월 27일(화)에는 농어촌유학생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귀래남여의용소방대가 자원봉사로 직접 나서 거주시설 도배를 진행하기도 하였다. 마을 주민의 적극적인 봉사에 농어촌유학생 학부모는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귀래 지역민의 정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농어촌유학의 안착을 위해 지난 2월 27일(화) 귀래중학교를 방문해 컨설팅을 실시하였다. 컨설팅에는 원주시청 교육봉사팀, 귀래행정복지센터 담당 팀장, 담당 주무관, 원주지역교육청, 귀래 자치위원장, 이장협의회장, 귀래중학교 교장과 교무부장 등이 참석하여 '지자체의 역할과 지원 방안'을 주제로 교육 환경 개선과 생활 안정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였다.

 원지연 교장은 “귀래중학교는 2024학년도 2학기에도 지속적으로 유학생을 선발할 계획이며, 본교 교직원의 열정적인 교육 및 지원으로 많은 학생이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받아 자신의 꿈을 찾아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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