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창작예술촌 2024년 첫 전시, 고유의 한복과 전통 문화 활성화 사업 기대
화려한 전통 자수를 세밀하게 볼 수 있는 혼례복과 소품 전시 선보여

초록잎에 다홍꽃을 피우다 포스터 [사진=순천시]
초록잎에 다홍꽃을 피우다 포스터 [사진=순천시]

순천문화재단(이사장 노관규)에서 운영하는 순천 창작예술촌 2호 ‘김혜순 한복공방’이 전통 혼례복을 주제로 한 <초록잎에 다홍꽃을 피우다> 전을 개최한다.

2024년 <뜰안의 행복>을 주제로 기획된 ‘김혜순 한복공방’의 전시사업 첫 기획전은 <초록잎에 다홍꽃을 피우다> ‘조선시대의 전통 혼례복’전으로, 조선시대 혼례에 사용되었던 복식을 중심으로 활옷에 수놓아진 화려하고 아름다운 전통자수와 각종 혼례 소품들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혼례에 관한 전통 복식과 소품 전시를 통해 잊혀져가는 전통의 미를 다시금 경험하게 한다. 초록잎에 다홍꽃은 녹의홍상(綠衣紅裳), 초록 저고리에 다홍치마를 입는 고운 새색시의 모습을 연상하게 한다. 혼례에 사용되었던 각종 소품들에도 우리 선조들의 정서가 깃들어있다.

<초록잎에 다홍꽃을 피우다> 전은 오는 3월 2일(토)부터 4월 25일(목)까지 매주 수~일요일 운영되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전시 문의는 순천문화재단 누리집(www.cfsc.or.kr) 또는 순천 창작예술촌 2호(061-746-2917)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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