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하도로 관련 국책연구기관, 학회 등 다양한 전문가들의 발표 및 정책 토론 진행
‣ ‘도로주행 시뮬레이터’를 활용해 ‘지하도로 환경’ 데이터 도출

지하도로 안전성 강화 세미나 [사진=한국도로공사]
지하도로 안전성 강화 세미나 [사진=한국도로공사]

□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국토교통부와 함께 2.28일(수) 15시,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에서 “지하도로 안전성 강화 세미나”를 개최했다.

 

□ 이번 세미나는 경인, 경부선 등 지하고속도로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에 대비하여 개최되었다.

 ㅇ 국책연구기관, 관련 학회 등*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지하고속도로 재난 대응체계, 교통제어 기술, 공사 및 운영 중 위험관리 등에   대해 전문가 발표와 정책토론을 진행했다.

   * (참여기관) 도로교통연구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국토연구원, 교통연구원, 한국도로학회, 대한교통학회, 한국터널지반공간학회, 한국재난관리학회 등

 

□ 관련 전문가들은 ➊ ‘인적재난 관련 대심도 지하고속도로 대응체계’, ➋ ‘지하고속도로에 필요한 교통제어 기술개발 현황과 미래,

   ➌ 지하도로 공사 중 위험 관리 및 사전 고려사항에 대하여 발표하고 토론을 진행하였다.

 ㅇ 한국도로공사는 이번 세미나에서 논의된 의견을 반영하여 지하고속도로 재난․사고 예방 관리 및 대응 기술, 이용자 편의 향상 및 교통 운영 효율화를 위한 기술 개발과 실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 한편, 세미나에 앞서 참석자들은 ’도로주행 시뮬레이터‘*를 이용해 ’지하도로 환경‘을 실제와 유사하게 체험하는 경험을 통해 의미있는 데이터를 도출해 내기도 했다.

    *디지털트윈 기술이 적용된 가상현실(VR)기반 체감형 연구장비

     (총사업비 179.5억, 운영기간 ‘19⁓’34)

  ㅇ 구체적으로 전방 차량 감가속에 따른 인지 반응 시간은 지상도로 보다 지하도로에서 2초 가량 더 걸렸다. 차로 변경 소요 시간 역시 지상보다 지하에서 3초가량 더 오래 걸렸으며, 차로 변경 소요 거리도 지상에서는 164m, 지하에서는 204m가 필요했다.

  ㅇ 한국도로공사에서는 이를 활용하여 다양한 환경의 지하고속도로 주행 시나리오 설정 및 검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지하고속도로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향후 예상되는 기술, 제도적 보완점 등을 점검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 및 전문가들과 협력하여 안전한 지하고속도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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