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당 최대 5억 원 지원… 기초생활기반 확충, 경관 개선 등

장성군  [사진=장성군]
장성군  [사진=장성군]

장성군이 지역 내 11개 마을에서 ‘마을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

‘마을만들기 사업’은 주민들이 직접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하는 주민 주도형 사업이다. 장성군에선 지난해까지 25개 마을이 선정된 바 있다.

사업 대상에 선정된 마을은 최대 5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기초생활기반 확충, 경관 개선 등을 시행하게 된다.

장성군은 올해 사업 대상인 11개 마을에서 현장점검과 추진위원회 회의를 갖고, 3월부터 순차적으로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 가운데 황룡면 맥호리 맥동마을은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에도 참여한 경험이 있어, 이번 ‘마을만들기 사업’에 큰 기대를 갖고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주민이 직접 추진하는 ‘마을 만들기 사업’을 통해 한층 살기 좋은 생활환경을 갖추게 될 것”이라며 “농촌협약 공모사업과 연계해 누구나 찾고 싶고, 머물고 싶은 장성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농촌협약 공모사업’은 △농촌중심 활성화사업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 △마을만들기 사업 등 기존 사업들을 통합 활성화 계획에 따라 연계하는 사업이다. 사업기간 5년, 총 사업규모는 국비 포함 428억 원이며 선정 시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약을 맺는다. 장성군은 계획 수립 및 회의 단계를 거쳐 오는 4월 공모를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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