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서 금융계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은행이 BDO (Banco de Oro) 이다 .
하지만 최근 필리핀에 살고 있는 외국인들 사이에 BDO (Banco de Oro) 은행을 비추천 하는 운동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필리핀 은행은 한국은행과는 다르게 돈을 지불하면서 은행에 돈을 맡기는 시스템이다.
 그러다 보니 일정 수준의 돈이 통장에 없으면 이자는커녕 저금한  돈까지 사라지고  마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또한 필리핀 은행은 도장이 아닌 싸인만 사용하게 되어 있다 보니, 도장 문화로 수십여 년을 살아온 한국인으로써는 싸인이 서툰 것이 현실이다. 
그렇다고  쉬운 싸인을  하다 보면 혹시나 누군가 자신의 싸인을 위조할까 두려운 마음에  처음 은행 개설 시 싸인을 어렵게 하곤 한다.

물론 통장 개설 시 모든 은행이 개인의 사진 또는 기타의 개인 신상을 보유하고 전상상에 기록하는 것을 전제로 하기에 같은 은행 전산 시스템에서 본인의 신상을 확인할수가 있다.

하지만 유독 BDO (Banco de Oro) 은행은 외국인에게 계좌 개설은 쉽게 하고,  현금 인출은 어렵고 까다롭게  하여 자신의 돈을 입금하고 출금하는데 골탕을 먹이곤 하는 일이 종종 발생한다.

며칠 전 한국인 A씨 역시 BDO따가이 지점에서 은행 계좌를 개설하고  카드로는 1일 찾을 수 있는 한도가 정해져 있어 ATM을 이용하여 찾지 못하고 가까운 은행에 직접 방문을 하였다고 한다.

같은 은행이지만 지역이 다른 BDO ( Cavite  Gen. Trias San Francisco Branch) 은행에  방문한 A씨는 자신의 현금을 인출하려 하다가  싸인이 틀리다는 이유로 자신의 돈을 찾지 못하는 일이 발생하였다고 한다.

결국에  A씨는 BDO ( Cavite  Gen. Trias San Francisco Branch) 지점에서 현금을 인출하지 못하고 은행 계좌를 개설한 따가이 지점에 가서야  현금을 인출할 수 있었다고 말하며 , BDO ( Cavite  Gen. Trias San Francisco Branch) 지점의 은행 직원과 지점장을 불친절과 고객대응 미비 등으로 BDO (Banco de Oro)본사에 문제를 제기 하였다고 했다.

이유인즉 은행 전산상 자신의 얼굴이 있는 사진도 확인하고 기타의 신원 확인을 하였으나  결국 본인의 싸인이 다르다는 은행원의 주장에  현금을 인출하지 못했다고 한다.
 AI를 통하여 싸인을 확인 하는 것도 아니고 은행직원이 직접 눈으로  싸인을 확인하는 데  은행 전산의 사진에 있는 사람이 은행 직원 앞에서 싸인을 직접 하는 데 이게 다르다고 주장하며  자신이 저금한 돈의 전부가 아닌 일부도 찾을수 없는 것이 너무나도 황당하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A씨는 필리핀의 다른 은행도 많이 있으니 필리핀에 와서 은행 계좌를 개설하고자 하는 한국인들은 BDO (Banco de Oro)이 아닌 다른 은행을 찾아 좋은 서비스를 받을 것을 권장 했다 .

외국인이기에 외국에서의 삶이 조금은 불편할 수 있다 하지만 사람에 따라 외국인을 폄화 하고 멸시하며 외국인이기에 불이익을 주는 서비스는 나라를 성장시키지도 못하고 기업의 이미지에도 큰 오점을 남기게 될 것이다. 

필리핀 금융계서의 1위라는 영광이 고객에게도 차별없이 1위의 서비스를 주는 그런 은행이 되는 BDO (Banco de Oro)가 되기를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