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좋은정책상'수상 [사진=군산시 교육지원과]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좋은정책상'수상 [사진=군산시 교육지원과]

군산시가 31일 광명 테이크 호텔에서 열린 2024년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총회에서 군산시의 찾아가는 발달장애성인 평생교육사업인 ‘마음 쉼’사업이 제2회 대한민국 평생학습 도시‘좋은 정책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군산시가 수상한‘찾아가는 발달장애성인 평생교육사업인‘마음 쉼’은 학령기 이후 소외된 재가 발달 장애성인을 대상으로, 중증 발달장애성인의 이동 불편 및 심리적 불안을 해소 하기 위해 대상자 가정으로 찾아가 진행하는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을 통해 140명의 발달장애성인이 평생교육에 참여하였고, 매년 신규 대상자 발굴 및 기존 참여자의 지속적인 평생교육 지원체제를 마련하였는데, 대한민국 평생학습 도시‘좋은 정책상’중 발달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는 전국 최초이다.

 한편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는 평생교육법에 의해 설립되어 전국 196개 지방자치체 평생학습도시 단체장와 74개 교육장이 회원으로 되어있으며, 군산시는 2007년 가입하여 그동안 전국 평생학습도시들과 우수 평생교육정책 공유 등 활발히 교류하며 평생학습 사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군산시는 2021년부터 전북권역 12개 평생학습도시 대표도시로서 그동안 전북평생학습도시 워크숍, 세미나 및 우수사례집 발행 등 활발히 교류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군산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에게 맞춤형 평생교육 제공을 위한 폭넓은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데, 특히 2018년 전국 지자체로서는 최초이자 유일하게 시직영의 발달장애인 평생학습관을 운영하며 생활 속 평생학습을 실천하고 있는 우수 평생 학습도시로서 시민의 평생교육 기회와 학습문화 형성을 위해 노력하는 선도적인 평생학습도시이다.

 박홍순 교육지원과장은 “군산시가 작년 경제위기에 처한 군산 지역 골목상권 회복을 위해 2018년부터 시작된 학습형 일자리 교육사업으로 군산시장 공약사업인 찾아가는 동네문화카페사업이 제1회 좋은 정책상을 수상하였고, 이어 2년 연속 대한민국 평생학습 도시 좋은 정책 어워드에서 ‘좋은 정책상’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고, 특히 장애인 대상 평생교육 프로그램이 전국 최초로 수상한 것에 대해 매우 뜻깊은 의미가 있다”며, “발달장애성인 누구나 평생학습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으로 행복한 배움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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