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 3달간 실시...안전한 낚시문화 위해 노력

목포해양경찰서 청사
목포해양경찰서 청사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가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겨울철 해양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가거도 낚시어선을 대상으로 특별단속 및 점검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 및 점검은 단속 반원을 구성해 해상 기상 및 가거도 감성돔 갯바위 낚시객 집중 시기를 감안하여 지난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약 3달간 실시한다.

주요 단속 내용은 과승, 음주운항, 출입항 허위신고 등 안전위반행위를 집중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특히, 출항 전 임장임검 및 해상 검문검색을 통해 위번사항을 사전에 차단하고 낚시어선업자와 승객들의 경각심을 고취하며 기상악화 시 엄격한 출항통제로 선제적 해양사고 예방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방침이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겨울철은 풍랑특보 등 기상악화가 빈번히 발생하여 사고 발생 시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낚시업자와 낚시객들은 안전수칙을 준수하며 안전하고 즐거운 낚시문화 정착을 위해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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