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두리양식장 내 냉동창고에서 발화 추정, 냉동창고 및 바지 전소 등 피해

화재가 발생한 가두리양식장
화재가 발생한 가두리양식장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고민관)는 “여수시 월호도 앞 해상 가두리양식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7시 55분께 여수시 월호도 북쪽 약 50m 해상에 있는 가두리양식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며 주민으로부터 신고 접수됐다.

여수해경은 신고접수 후 인근 경비함정 등을 급파해 가두리양식장 화재진화에 나서 3시간여 만에 소화수로 화재를 진압했다.

화재를 진압한 여수해경
화재를 진압한 여수해경

이날 화재로 가두리양식장 냉동창고와 바지가 전소되고 주변 가두리 3칸이 피해를 입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냉동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 같다는 주변 진술을 확보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목격자와 소유자를 상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와 원인을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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