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모관 평소보다 1시간 일찍 개방
- 감염병 예방 위해 제례실 폐쇄·실내 음식물 섭취 금지

광주광역시청사 전경
광주광역시청사 전경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추석 연휴기간인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6일간 시립묘지(영락·망월공원)를 정상 운영한다.

광주시는 코로나19로 시립묘지를 2020년 추석부터 4차례 명절 연휴기간 부분폐쇄했다가 지난해 추석때부터 정상 운영하고 있다.

영락공원 추모관 운영시간은 평소보다 1시간 빠른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한다. 다만 성묘객 운집에 따른 안전사고 대비 및 코로나19 감염 예방 차원에서 추모관 제례실은 폐쇄하고, 실내 음식물 섭취도 금지하기로 했다.

광주시는 추석 연휴기간 영락공원의 실내추모관을 방문하지 못하는 성묘객들을 위해 보건복지부 ‘장사정보시스템(www.15774129.go.kr)’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추모·성묘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현수막과 문자메시지, 누리집 등을 통해 홍보하고 있다.

온라인 추모·성묘는 광주시 누리집 또는 포털사이트에서 ‘장사정보시스템’으로 접속하면 헌화와 글 작성, 차례상 꾸미기, 지방 쓰기, 사회관계망(SNS)공유 등이 가능하다.

손수지 고령사회정책과장은 “시립묘지를 정상 운영하지만 성묘객이 몰려 혼잡할 것을 감안해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해 영락공원 실내‧외 제례실을 폐쇄하기로 했다”며 “추석연휴기간 전후로 분산 방문하고 온라인 추모·성묘 서비스를 이용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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