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 지원비 꿀꺽 의혹까지

농어촌 마을 일손부족이 어제오늘 일만은 아니다.

당장 각 마을조차 마을 일을 맡아 볼 수 있는 사람마저 찾기가 힘들어 마을 소멸이란 현실이 대두되고 있다.

최근에 진도군 농어촌에는 외국인 아니면 크고 작은 일을 할 수 없다는 지역의 한 농민 하소연이 큰 관심사로 군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

뿐만 아니라 관내 작은 마을에도 주민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마을 일꾼마저 부족한 현실 또한 눈여겨봐야 할 대목이다.

이렇다 보니 주민대표인 이장마저 없는 실정이며 설령 이장이 있다 해도 마을 전체 일을 도맡아 함으로써 이에 따른 부작용 또한 심각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실제로 이 지역 "대중가수로 유명한 마을만 해도 고령에도 불구하고 마을 일을 보면서 진도군 보조사업을 독식하는 욕심을 부리며 마을 주민 위에 군림하면서 갖은 갑질을 행하고 있다며 불만을 나타내는 주민이 있는가하면 심지어 노인회장까지 겸하면서 경로당에 지원하는 각종 지원금까지 맘대로 사용 회계부분에 있어서도 불분명해 이 마을 대다수 주민들이 한마디 말도 못 하는 갑질을 당하고 있다."고 주민 모 씨가 제보를 해왔다.

특히 지난해 쑥“사업 관련 정부지원금 수 억원을 받아서 사업을 하는둥마는둥 결과 또한 알려지지 않아 개인 사리사욕에 앞장서고 있다고 대다수 주민들이 입을 모았다.

이처럼 진도군에서 마을 이장에게 지급되는 몇 푼 수당보다는 개인 사업에 눈독을 들이는 것은 차후 사업관리를 주먹구구식으로 한 회계정산 서류만 맞으면 눈감아주는 행정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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