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쿠시마 핵 오염수 해양투기 규탄 고흥군 어민대회」 동참

8월 16일 오후 2시 30분 고흥 녹동항 인근에서 어업인과 군의회 이재학 의장을 비롯 군의원(11명) 및 수산관계자 등 어민 1,000여명이 플래카드와 핏켓을 들고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투기 저지하라!, 어민 다 죽는다!” 일본 오염수 방류 저지 규탄 대회를 가졌다.

8월 16일 오후 2시 30분 고흥 녹동항 인근에서 어업인과 군의회 이재학 의장을 비롯 군의원(11명) 및 수산관계자 등 어민 1,000여명이 플래카드와 핏켓을 들고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투기 저지하라!, 어민 다 죽는다!” 일본 오염수 방류 저지 규탄 대회를 가졌다.

이날 현장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속 한복판에 각 소속 어민 연합기를 앞세워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저지 한다”고 외치며 집결 했다.

또한, 대회 마이크를 잡은 고흥군어민연합회 박형근 회장은 “일본 정부는 지구와 바다를 파괴하는 방사성 오염수 투기 계획을 중단하라!”고 목청 높여 규탄했다.

한편, 고흥군의회는 한발 앞서, 지난 3월 17일 고흥군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조영길위원장이 ‘원전 오염수 방류 피해 대책 특별법 제정 촉구 결의안’을 대표 발의 전체 의원 일동으로 정부에 건의한 바 있다.

남해안 청정지역 고흥군은 3.8면이 바다이고 해안선 길이만 745km로 10,375명의 어민이 바다를 터전으로 생계를 이어가고 국민 먹거리인 김생산량 전국 1위, 미역 전국 2위를 책임지는 수산물의 산지이다.

저작권자 © 뉴스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