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내 장기계류선박 31척 대상 선제적 예방점검으로 해양오염 예방 -

목포해양경찰서 청사
목포해양경찰서 청사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는 오는 7월 24일부터 8월 18일까지 약 한 달간 관내 장기계류선박 31척 대상 태풍내습 대비 해양오염예방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 장기 미운항 계선신고 선박 및 매각 진행 선박 등 방치선박(이하 장기계류선박)의 안전관리 △ 최대승선인원 15인 이상 낚시어선 등의 폐기물의 적법처리 여부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목포해경은 지난 해 7월 전남 무안군 도리포 해상 장기 계류 선박 침몰에 따른 해양오염 사고를 선례로 선박 안전지대 이동 및 오염물질 등의 사전제거 권고, 목포지방해양수산청 등 유관기관과 합동점검을 전개할 방침이다.

아울러 낚시어선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폐기물 적법처리 절차를 준수하도록 지속 홍보하는 한편, 고의적인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중한 법 집행을 실시할 예정이다.

목포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장기계류선박의 안전 및 낚시어선의 폐기물 적법처리 정착화를 통해 해양환경을 깨끗하게 지켜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