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섬진강 하류에서 바다로 흘러들어온 운항저해 해상쓰레기 현장점검

고민관 여수해경서장이 광양항과 섬진강 하류지역 해상순찰과 함께 해상 부유쓰레기등을 점검하고 있다.
고민관 여수해경서장이 광양항과 섬진강 하류지역 해상순찰과 함께 해상 부유쓰레기등을 점검하고 있다.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고민관) “지속된 폭우로 인해 해양환경 저해 요인이 되는 해양쓰레기와 해상 안전 위해요인을 점검하기 위해 고민관 서장이 현장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고 서장은 22일 오전 국가 산업시설이 밀집된 광양항과 섬진강 하류 지역 연안 해상을 둘러보며 집중호우로 유입된 해양쓰레기와 해양안전 위해 요인들을 점검했다.

해양경찰과 해양환경관리공단직원들이 호우로 인해 유입된 해양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해양경찰과 해양환경관리공단직원들이 호우로 인해 유입된 해양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특히, 집중호우 시 섬진강 하류 지역 항포구 정박 선박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하천 쓰레기가 해상으로 유입되는 경로를 파악해 경비함정 등으로 제거하는 등 선박 항해 안전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고 서장은 현장 경찰관들에게 폭우 등 기상악화 시 갯바위, 해안가 등 집중 순찰로 사전에 안전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선제적 안전관리 지시와 함께 수해복구가 필요한 지역에는 인력·장비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라고 말했다.

고민관 여수해경서장이 광양항을 찾아 현장점검 중 집중호우로 떠내려온 해양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고민관 여수해경서장이 광양항을 찾아 현장점검 중 집중호우로 떠내려온 해양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해경은 연안 경비함정 등을 이용해 폭우로 해상으로 유입된 해양쓰레기 등을 모니터링하고 해상에 표류하고 있는 해상쓰레기는 해양환경관리공단과 함께 수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해상 부유물은 선박 항해 시 안전사고와 기관 고장 등 주요 원인이 된다.”며, “선박 항해 시 해상에 부유 쓰레기 발견 시 해양경찰에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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