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목포시위원회는 28일(수) 오전 11시 목포시청 정문앞에서 ‘목포시 민선8기 1년을 평가’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진보당 목포시위원회는 28일(수) 오전 11시 목포시청 정문앞에서 ‘목포시 민선8기 1년을 평가’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진보당 목포시위원회는 28일(수) 오전 11시 목포시청 정문앞에서 ‘목포시 민선8기 1년을 평가’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진보당 목포시위원회는 기자회견을 통해 민선8기 1주년을 맞아 목포시정을 돌아보며 주요정책과 사안에 대한 성과와 교훈, 앞으로 민선8기 3년의 시정운영 성공을 위해 과제와 전망을 목포시에 제시했다.

진보당 최국진 목포시위원장은 “목포시 민선 8기 1년, 적지 않은 성과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정치는 실종되고 대외적 이미지는 손상되어 목포시민의 자존감은 낮아졌다”고 밝히며 그 첫 번째로 ‘연이은 시내버스 운행중단 사태’에 따른 책임있는 대책없이 버스회사 이한철 대표에게 책임을 돌리기에 급급했던 목포시장, 목포시의회, 국회의원 들의 문제를 지적하며 자기역할에 맞는 책임있는 정치를 촉구했다.

최국진 목포시위원장은 지역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조례제정 건수(제개정건수 158건)를 통해 22명의 목시의원수로 나눴을 때 1인당 0.9건으로 시의원당 채 1건의 조례 제정도 되지 않았으며 신규제정된 20개의 조례 역시 상급기관의 법률과 조례의 제·개정에 따른 제·개정이거나 타 시군조례를 인용한 것이 대부분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수시 1인당 2.7건의 1/3, 순천시 1인당 2.1건의 1/2 수준 밖에 되지 않는 조례안 발의로 지방자치활성화를 위해 민선제도가 있고 지방의원이 가진 중요한 권한과 역할이 지역맞춤 자치법규·조례를 제정하는 것이기에 목포시의회의 더 많은 노력과 활동으로 지역상황에 맞고 주민의 삶에 필요한 정책 발굴과 조례를 입안하여 목포시민의 삶이 더 나아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목포시는 2023년 ’희망찬도약! 청년이 찾는 큰목포‘라는 슬로건과 함께 ’희망으로 난관을 극복하고 청년의 일자리 창출로 인구가 증가하는 목포‘라는 시정목표와 5개 시정방침에도 현실은 인구감소 위기는 진행형이며 임기가 1년밖에 지나지 않았다라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백약이 무효하듯 10년 넘게 아무런 개선 정황이 없다는 것은 목포시의 인구감소 대책들이 과연 유효한것인지 근본적인 평가와 전환이 필요하다 발표했다.

진보당 목포시위원회는 28일(수) 오전 11시 목포시청 정문앞에서 ‘목포시 민선8기 1년을 평가’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진보당 목포시위원회는 28일(수) 오전 11시 목포시청 정문앞에서 ‘목포시 민선8기 1년을 평가’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또한 목포신안통합을 위한 추진위원회와 교류협력사업팀이 만들어졌지만 많은 사업이 예정만 되고 실질적인 조치로 이어지는데 미흡함에 대해 교통, 교육, 의료 등 공공부분과 지역공동화폐 시범운영까지 확대하고 속도를 내야하며, 특히 지역의 30년 숙원사업인 ‘전남의대유치와 대학병원 설립추진’은 동부권과 원팀으로 경쟁이 아닌 협력해야 할 사업으로 전남권 의과대학 설립을 위한 공동실천/공동유치/공동운영을 전제로 하고 성과를 어떻게 공정하게 나눌것인지는 추후 공론화하고 목포시가 먼저 시민의 의료기본권 보장을 위해 전남도와 동부권 주요도시에 공동실천과 공동유치를 과감하게 제안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민선8기 주요 공약과 시책 중 시민소통신문고를 새롭게 시행하면서 기존보다 민원처리과정과 속도 개선, 어려운 재정에도 청소년 100원버스제도 시행, 관련조례에 따라 목포시장 공약사항 보고회 정기적 계획, 사회복지시설근무 종사자 처우개선 장기근속수당과 복지수당 신설, 상해 보험료 지원, 원도심 근대역사의 거리 일방통행로 지정에 따른 보행자 중심과 안전성 확보, 코로나19사태 후 감염병 전담인역 특별수당 지급키로 한 점 특히, 원도심 청년문화예술창작촌과 청년공공임대주택을 추진한 점 등은 진일보한 시책으로 평가하나 목포시정 중 부족하거나 시급히 개선해야 할 과제가 있음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진보당 최국진 목포시위원장 2021년 통계로 목포시 경제활동인구 약112,700명중 산업종사자는 86,996명으로 인구대비 약 50%정도로 목포시민 경제인구 중 절대다수가 임금노동자이나 노동관련 시정을 경제관련부서에서 겸하고 있고 노동관련 예산은 전남 5개시군 중 최하위로 ‘목포시 노동권익 보호 및 증진을 위한 조례’ 시행을 촉구하며 목포시민의 노동기본관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목포시 노동정책 등을 전담할 기구로 ‘목포시노동권익센터’설립을 제안과 함께 지난 5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의 광주군공항 무안군이전에 대한 목포시의 선명한 입장과 대책 마련, 일본 후쿠시마 핵페수 투기에 대한 목포시의 입장과 환경영향분석, 전국제전, 전국장애인체전 성사를 위한 선수단과 방분객의 안전 및 시민 참여 공간 확대, 목폭시 관내 가족단위 숙박시설 및 청소년단체 수용 가능시설의 확충을 촉구하였다.

원도심 일대 근대건축자산 매입과정과 나전칠기작품 전시추진 과정에서 불거진 특정인관련 및 특혜의혹 등에 대해 의구심과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목포시민의 필수에너지를 공급하는 ‘재생에너지 자립화, 공영화, 생태화’정책 추진을 제안하였다.

끝으로 진보당 최국진 목포시위원장은 민선8기 목포시정 성공을 위해 비판과 감시를 넘어 협력과 주도적제안자로 나설것이며, ‘지방자치활성화와 지역통합추진 지원’등 관련법 제정에 지속적으로 나서 더 많은 중앙권력이 지방으로 시급히 이양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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